고삼때 여기서 치위생 하지말랬는데

걍 눈귀닫고 치위생 했다가 지금 막학년인데 땅치고 후회중임 아 내 인생

[익인1]

왜 후회중이야?

[글쓴이]

임상실습 나갔을때 대우 개구렸고 인간들 입 계속 들여다보는게 진짜 개싫음

[익인11]

ㄷ헐 치위생사는 치과에서 사람들 이빨 계속 봐야되는 직업인데 이게 싫으면 어캄 ㅜㅜ

[글쓴이]

ㅇㅇ그래서 온거 후회한다는 글임! 싫을 수도 있잖아

[익인11]

머라하는게 아니라!! 다른일해야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써봣다

[익인2]

나잖아…

[익인2]

실습하면서 개크게 느끼고 후회중..

[글쓴이]

야 나도 진짜 가자마자 이게 현실이구나 머리쥐어뜯음

[익인2]

뭐 모든일이 쉬운건 아니지만 임상생활 생각보다 진짜 일 힘들고 박봉이다라는 현실 크게 깨달았어…

[익인3]

ㅋㅋㅋㅋㅋ…임상가면 더 땅친다

[글쓴이]

개후회중임 진짜 어케버티냐

[익인3]

입안보는건 하면 점점 무감해지는데, 사람이 제일힘들더라 원장 환자 쌤들 쓰리쿠션으로 치이는데 너무박봉이고 동결도 빠르고.. 딴일하고싶어도 깊게배운학문이 이거뿐이라 다른분야 도전하기가 힘드네.. 그래도 이미 들어온이상 한번 가보자~~!!

[글쓴이]

하 나도 솔직히 제일 큰 이유는 사람임.. 그래도 뭐 어쩌겠어 죽고싶을정도로 빡세진 않지?

[익인3]

병원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니까~ 해보고 와이거 죽겠다 싶으면 다른곳 또 가면돼~ 난 일자체만으로만 보면 괜찮음!

[익인4]

여기선 다 하지 말라 그런다

[글쓴이]

이건 진짜 하면 안됐었음ㅋㅋ

[익인5]

원래 선뜻 나서서 하라는 직업은 없어..

[글쓴이]

ㅇㅇ없겠지~~ 근데 이건 진짜 안됐다고

[익인6]

3년찬데 나름 즐기는 중,, 근데 대학동기 반에 반은 다른 일 해 껄껄

[글쓴이]

3년차면 그래도 짬 좀 찼겠다 다른일 무슨일들함?

[익인6]

필테 강사 시작한 애 있고 카페 쪽 시작한 애도 있고.. 그래도 각자 만족은 하는 거 같더라 근데 댓글 보다가 사람때문이라는 댓 봤는데 당연히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좋은사람은 분명 있어... ㅠㅠㅠ 위로는 안되겠지만 사람에 치일까봐 걱정하는 거라면 큰 걱정 말라는 말이얍 직업 자체가 안 맞을 거 같으면 어쩔 수 없지만..

[익인6]

근데 개웃긴 게 나도 1, 2학년땐 진짜 후회했다가 국시 한 번 떨어지고나니까 오히려 내 평생 소원이 국시 붙어서 치과 취업하는 거였음..

[글쓴이]

헐 떨어졌었구나 국시 어려웠어ㅠㅠ?

[익인7]

완전 박봉이야?? 그래도 워라벨 좋지 않아?? 쉬는시간도 있고 쉽게 이직할 수 있잖아

[글쓴이]

솔직히 취업 전인데도 힘들겠구나 너무 느껴져서 그럼 걍 신세한탄이야.. 그냥 다른거 선택할걸..~

[익인8]

유딩 초딩 올때마다 진짜 환멸남 .. 니가 협조를 해야 빨리 끝내지 하.. 이 스트레스 견디면서 이 돈 받기..? 처참함 진짜

[글쓴이]

아 진짜 애 다루는거 개힘들어...미친다

[익인27]

그런애들은 성인치과에서 안받지 않아? 치과 기구 위험하다고 어린이치과로 보내던데..

[익인8]

꼭 그런건 아님..

[글쓴이]

일반치과 실습때 애들 많이 왔었어

[익인9]

근데.. 하고 싶은 거 딱히 없다하는 경우에는 그냥 치위생사나 간호로 빠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

[글쓴이]

지인짜 정 없으면 하는것도...? 아 아니다 취소 다른 일 하삼

[익인10]

난 고민하다가 간호 왔는데 걍 보건쪽 에바야

[익인10]

그냥 사무직 하고 싶음

[익인7]

근데 사무직은 취업도 어렵고 월급도 더 적지 않아??

[익인16]

뭐 중소도 화장실 점심시간이야 있지만 번듯한 중소 사무직은 그래도 이름 들어본 대학 나와야 들어갈 정도고 안 그러면 명절을 연차 포함시키는 곳 가지...

[익인7]

헐 그럴봐엔 걍 보건으로 가는게 났겠다

[익인16]

7에게
맞아
게다가 보건은 안맞으면 금방금방 재취업이라도 가능하지 사무직은 아직도 이직 어려워서 무조건 이직할 곳 만들어놓고 나가야 하고 그마저도 못하면 더러워도 버텨야 함

[글쓴이]

ㅇㅈ 걍 보건 자체가 에바

[익인13]

스스로 안 맞는다고 느끼면 나이 어린 20대때 빨리 방향을 트는게 맞는 거 같음
내 친구는 취업 잘 된다는 말 믿고 간호학과 갔다가 3학년때 자퇴하고 2년동안 수능 공부해서 수의대 갔거든 지금 수의대 다니고 있는데 스스로 엄청 만족하더라

[익인17]

22 아님 아예취업을 그쪽 말고 다른쪽 쥰비하면 됨. 중소기업 사무직 알아보던지 아님 전공무관한 공무원 공기업 행정직 ㄱㄱ 이게 쉬운건 아니지만, 안맞는거 하는것보단

[글쓴이]

그래 나 진심으로 고민해볼게.. 평생 하는 직업인데 벌써 이러면 스트레스로 돌아가실듯ㄷㄷ

[익인14]

아이고 그러게 왜 말을 안들었어..

[글쓴이]

ㄱㄴㄲ 그래서 혹시나 이글보는 애들 중에 치위 갈려는 애들 있음 말리려고 글씀

[익인14]

임상3년차인데 지금이라도 안늦었다 안맞으면 틀어

[글쓴이]

ㅇㅋ나 일단 면허만 따고 틀든지 말든지 해볼게

[익인15]

보건기사 계열 중에서도 급여 제일 낮고 대우 제일 못받잖아

[익인15]

근데 취업걱정은 없으니까

[글쓴이]

오우 쉣..~

[익인32]

의료 기사 중에???? 치위가????

[익인15]

하위권 아님? 잘 오르지도 않고 나때는 치위생사 입결이 치기공보다 높았거든? 근데 치기공은 손기술이 진짜 많이 들어가는 직업이라 그런가 초반에 박봉이어도 나중엔 늘더라 치위생은 걍 월급이 동결이라거 봐야

[익인32]

노노 그건 아냐… 대우도 치기공이 더 암담해…… 뭐 다들 죽는소리 한다지만….

[익인15]

내 친척언니가 치기공 함 서울에서 일하고 10년전에 월 350받음 그리고 다른 치기공소에서 시간당 12만원씩 받고 대타도 뜀

[익인32]

15에게
시간당 12만원은 첨듣는데…. 기공비가 나오긴해? 치기공 주말출근 맨날 야근 파우더 날리는거 기공소 작업환경 치과갑질 등등 생각하면 절대 좋을 수 없는 직업…인데 멀리서 보면 좋을 수도 있겠다……

[글쓴이]

32에게
나 여기 와서 치기공 갈걸 생각했는데 또 여기도 만만치않구나..

[익인15]

32에게
ㄹㅇ임 그언니가 나한테 뭐하러 구라치겠어 치기공하라고 추천을 해줬는데 자기랑 같은 곳에서 일하자면서 근데 그건 있음 일이 진짜 개빡세대 오래 일하고 그만큼 받는데엔 이유가 있다고 적어도 치위생처럼 동결은 아냐

[익인16]

반대로 그냥 일반과 갔다가 취업 안돼서 의료 보건으로 다시 가는 사람들 많음.... 누군가에겐 익이 목표야

[익인18]

맞음

[글쓴이]

그렇구나! 사실 사람은 다 다르니까 뭐가 맞냐도 다 다르겠지

[익인19]

보건계열이나 사복, 유아 이런쪽 전부 실습 갔다가 진로 바꾸는 경우 많아

[글쓴이]

진로 정할 때 서치해서 찾아보는 것보다 실습 가보는게 직빵인듯

[익인20]

ㅠ 나는 오히려 임상 나와서 더 잘맞았음 입안 더러운 거 보기 싫어서 교정치과 오니깐 괜찮더라궁 3년차당

[글쓴이]

그래?? 교정 생각해볼게

[익인21]

졸업하고 보건직 공무원 준비해~ 치위생사 자격증있으면 가산점있어!

[글쓴이]

오 고마워 생각해볼려고 진자로

[익인22]

난 엄마가 간호산데도.. 간호일은 죽어도 못하겠음 내기준 너무 빡센일같아..

[익인22]

간호사분들.. 존경합니다

[글쓴이]

나 간호는 진짜 존경 몇배는 더 빡세다고 생각해

[익인23]

3년찬데 진짜 개 후회한다

[글쓴이]

에바다 나 진로 바꾸는거 찬성임?

[익인24]

걍 보건계열이 다 이런듯…에혀

[글쓴이]

그치ㅜㅜ 보건 안맞으면 튀튀해야돼 진짜

[익인25]

진짜 졸업하면 다른 일 하는 사람 많음

[글쓴이]

내가 그럴 것 같음ㄹㅇ

[익인26]

막학년이면 몇살임?

[익인26]

25 안쪽이면 다른데로 걍 틀어
절대 안 늦었으니까

[글쓴이]

안쪽임.. 진심 고민해볼게 괜히 버티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될 것 같긴함

[익인28]

취업걱정없는것만 빼면 장점 없는 직업...취업하나만 보고 왔다....그래서 나름 만족하는 중

[익인28]

막학년까지 다닌거 아까우니까 면허까지는 따 놔 나중에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니..

[글쓴이]

맞아 면허는 따고 볼려고.. 공무원도 생각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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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엠지..~ 치과위생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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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네ㅜㅜ 지금이라도 진로 바꾸는거 찬성이야?

[익인30]

어떤 직업이든 나랑 맞는지가 가장 중요한듯 일이니까라는 생각으로 참고 넘길수있는지 아닌지 내혈육은 치위생은 아니고 작치인데 아기가 너무 싫다고 어르신들 많은 환경으로 가서 일하니까 괜찮대 일 자체는 괜찮은거면 내가 견딜수있는 환경을 찾아가는것도 방법같음 위에 다른익이 말한것처럼 교정전문으로 간다던지...

[글쓴이]

맞아 그게 내 길에서 최선의 방법같아 깊게 고민해봐야지 땡큐

[익인31]

근데 보건계열 다 그런 듯 나 보건계열로 다시 학교 가려 할 때 내 친구들 물치 졸업한 애는 물치 오지 말고 간호 가라고 하고 간호 간 애는 간호 오지 말고 물치 가라함 ㅋㅋㅋㅋ 걍 뭐 각자 나름 힘든 게 있는 거지 싶어

[글쓴이]

보건 쉬운거 일도 없는듯 돈 벌기 힘들다..~

[익인32]

교정이 더 더럽다 익아… 난 10년차인데 내 주변은 거의 안하거나 실장급으로 빠지고… 사람 상대하는거 괜찮으면 좀 버텨봐.. 하지만 나도 딴데로 빠져서 이제 이거 안해 👍🏻

[글쓴이]

아 왜케 부럽지 나도 딴데로 빠질 생각은 하고 있어야겠다

[익인33]

오로지 취업 하나 보고 들어왔다가 지금 졸업한지 2년이나 됐는데 죽어도 치과는 못 갈 것 같아서 방황중이다 ㅎ 첫 출근 때 점심시간 10분에 오버타임 40분 보고 바로 때려침... 나처럼 방황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하고 싶은 거 조금이라도 찾아봐..

[글쓴이]

거기 개오바네 ㄹㅇ 참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