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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79l
이 우울감을 진짜 어떻게 견뎌내야하지.. 
살아서 이 고통을 느끼고싶지않다


 
   
익인1
힘내 병원치료 받고있니
어제
글쓴이
정신과 약 무서워서 못 가고 있어.. 불안과 걱정이 너무 많아서 차라리 죽어서 편안하고 싶다
어제
익인1
너무 무서워하지말고 극단적으로 가기전에 그래도 병원치료 받아봐 마음의 병도 병이잖니
어제
익인2
마자 우울증 겪으면 더 이해의 폭이 달라짐
어제
익인3
정신과 약이 왜 무서워?? ㅠㅠ 병원 가봐 약 잘들으면 진짜 좋아 특히 불안에는 효과 진짜 좋아
어제
익인4
동감이야
어제
익인5
이건 치료받아야한다 나도 그랫어서
어제
익인6
정신과 약이 왜 무서워 감기오면 감기약 먹는 듯이 그렇게 먹는거야 먹다보면 괜찮아지면 점점 약 용량도 줄어들어
어제
익인8
어떤 근본적인게 해결 안되면 돈이 많든 유명하든 상관 없는거라서 그런듯
어제
익인9
쓰니야 힘들때 우리한테라도 털어놔
어제
글쓴이
고마워 익인아ㅠㅠ우리 행복하자
어제
익인10
나는 병원 다니는데도 효과 모르겠음ㅠ
그냥 계속 힘들던데

어제
익인11
나도.. 오히려 자살생각만 더 들어
어제
익인12
ㄴㄷ 약 먹고 병원 다니는 건 효과없었고 그냥 내 마음가짐 잘 잡는 게 중요한듯..
어제
익인13
정신과 약 무서울 거 하나도 없어 조현병 약도 아니고 불안장애 쪽 약은 걱정할 거 없어
아니면 상담 만이라도 받으러 가봐..

어제
익인14
맞아. 자살이 죽길 원해서 하는게 아니라, 더이상 미래가 기대가 안돼서 하는거란 말이 전혀 생각못한 관점이라 너무 기억에 남았었는데 지금 내가 딱 그 생각 드니까 자살생각 매일 들더라
그냥 더 나아질거란 희망도 없고 기대가 안됨ㅎ

어제
익인15
뭔가 공감됨..
나도 그 심정 앎..
살아있는게 고통이니 죽고 싶다는 생각 많이함
근데 죽을 용기가 안나더라

어제
익인16
그럼 돈이 다가아니야 본인이 소소한 행복 찾는게 중요해 아프면 무조건 병원가자
어제
익인17
맞아 뭔가 이감정이 일시적이거나 치료ㄱ되는게 아니라 10년뒤에도 3년뒤에도 죽을때까지 변함없을거라서 죽고싶은 생각 많이나더라
어제
익인18
쓰나 병원가봐 다른 사람이 효과 없다고 해도 쓰니한테는 있을 수도 있으니까
어제
익인19
병원꼭가 나도다니고있는데 제발 가기라도해봐ㅜ
어제
익인20
신기한건 정신이 건강해지면 그런생각이 싹 사라지고 죽는게 너무 아쉬워진다는거야.. 그렇게 남은 일생이 막막하고 세상에서 사라지고싶던 마음을 가졌던게 그냥 남처럼 느껴져
난 병원은 안가고, 자기연민 버리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려는 노력만 꾸준히 했는데 이렇게만 해도 좀 나아지는듯해

어제
익인21
나 쓰니랑 똑같은 생각해 너무 부정적인 말이라 여기 쓰지는 못하지만 나도 정말 매일매일 죽고싶거든.. 그래도 이번주에 병원갈거야 같이 가자
어제
익인22
진심 우울증이 우울한게 아니라 내 인생이 쭉 이렇게 이어질꺼란게 너무 끔찍함 ㅡㅜㅠ20년 살았는데 앞으로 배는 더살아야해 하….
어제
익인22
솔직히 누가 내 인생보면 그렇게까지 불행해보이지 않은데 난 너무너무 인생이 지겹고 설기 싫음…아니 죽고싶다는게 아니라 진짜 스위치 끄고 키는것처럼 내 인생이 꺼졌으면 좋겠어 걍 세상에서 지워지고싶음 나 기억하는 사람 하나도 없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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