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가족끼리 점심먹으려고 아빠가 잠깐 집 1층에 차를 세워뒀는데 이삿짐 센터 차가 들어오더래 그래서 아빠가 자리 비켜주면서 몇층 이사오는거냐고 물어봤대(울 아빠 오지랖퍼임ㅋㅋㅠㅠ) 근데 우리집 바로 위층이라해서 어? 어떤 분들이 이사오는거냐 우리가 바로 밑에 층인데 몇년동안 층간소음으로 힘들었다고 그랬는데 노인 부부 들어온다고 왜요 패시게요? 이러더래 그래서 아빠는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화는 못내고 음? 왜 저런 소리를 하시지 했는데 알고보니 그 윗집의 부모였던 거 이걸 지금 방금 들었는데 나 너무 화나 평소에 윗집년들이 뭘 어떻게 얘기를 했으면 우리 아빠를 저런 사람으로 만들어?
우리 단 한번도 윗집 찾아간 적 없고 항상 경비실 인터폰 통해서 얘기했었어 진짜 너무 화나는데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