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꼰대임? 동생 여친이 나한테 인사도 안하는데

오늘 집에 부모님 안 계시고 나 내일 출근이라 전날 집에 박혀 있는거 남동생도 앎 근데 내가 잠시 살거 있어서 올리브영 갔다 왔는데 집 오니까 남동생 방에서 여자 웃음소리 나는거임 

뭐지? 하면서 걍 거실에서 폰 보고 있는데 걔 여자친구가 방문 열다가 나 있는 거 보고 놀라서 방문 닫는거야 뭐 여기까진 놀라고 당황해서 그럴 수 있다 치거든? 근데 잠시 후에 남동생이랑 걔 여친이랑 나오더니 나 쳐다도 안 보고 현관문 나가더라 .. 

완전 초면인데 뭔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데 .. 기분 나쁜데 나 꼰대임? 

[익인1]

아니 걍 걔가 예의가없는거지 남의집에 사람이 왔고 그게 누군지 알면 인사부터 박아야지 걍 가정교육을 독학했네 ㅇㅇ

[글쓴이]

남동생도 어이없어 ㅋㅋㅋㅋㅋㅋ 그냥 지 여친 손 잡고 나감

[익인2]

꼰대가 아니라 기분 나쁜 거 정상임

[글쓴이]

엉 진짜 안 좋게 보여.. ㅋㅋㅋ

[익인3]

남동생이 나갈 때 너한테 인사 했어? 그런 거면 걔가 이상한 거고 남동생이 안 했으면 여친한테 그냥 나가자고 해서 슝 나간 걸 수도 있음...
무튼 남동생한테 같이 사는 집이니 말 없이 누구 초대 하지 말라햐 원래 이게 맞음,,,,
난 어렸을 때 친구 데리고 오는 것도 가족들한테 다 허락 맡고 ㅇㅋ 해도 누구 들어오면 개 눈치 봤는뎅 ㅠㅠ 무튼 같이 사는 집이면 허락 맡고 데리고 와야딩

[글쓴이]

둘 다 안함 ㅋㅋㅋ 그냥 나 뭐 투명인간인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