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만큼 나를 좋아해줄 사람 못만날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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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헤어지고 있는거 나쁜거지? 

그냥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지..

[익인1]

나도 장기연애중인데 지금 애인만큼 내 사종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

[글쓴이]

나도 그래... 장기연애 중인데다가 내 개인적인 모든걸 이해 해줄 사람이 또 있을까 싶어져...

[익인1]

ㅠㅠ나도.. 남친을 사랑하긴 하지만..뭔가 미래를 그리긴엔...내 마음이 너무 떠버려서...
노력해봐도 잘 안되네...내년에는 헤어질려고 마음의 준비중이야

[글쓴이]

와 나도 이거야... 미래를 그리기엔 확신이 없다랄까... 미래가 없으니까 점점 식어가는게 티도 나게되는 것 같고..

[익인2]

너도 똑같이 좋아하는거 아님 놔

[글쓴이]

그게 맞겠지...

[익인2]

넌 상대 안 사랑해?

[글쓴이]

모르겠어 쉽게 끝내지 못하는 이유가 아직 사랑해서인지 아님 단순히 정 때문인건지 햇갈려

[익인3]

나도 그생각으로 장기연애 했는데 헤어지면 별거 없어
어차피 날 사랑해줄 사람은 또 있거든

[글쓴이]

둥이는 장기연애 하다가 헤어진거야???
나도 날 사랑해줄 사람은 또 있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ㅠㅠ

[익인3]

삼년반 만나고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서 이년반 만났어
그리고 지금도 다른 사람이랑 만나는 중이고
그 처음을 떨치는게 어렵지만 중요하더라구 ㅜ

[익인4]

나 그랬다가 오늘 헤어졌어

[글쓴이]

ㅠㅜㅜ 후회없어..?

[익인4]

나중에 후회는 해도 저 상태로 만나는 건 예의가 아닌것 같았어

[글쓴이]

그럼 솔직하게 말하고 헤어졌어?

[익인5]

그런 마음으로는 결국 헤어짐.

[글쓴이]

그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