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매장 카톡에 미성년자라고 민증 잘 검사하라고 점장이 씨씨티비 장면 찍어서 카톡에 올렸던 미자 중에 한명인데
몇주전에 나 근무할때 왔길래
민증 보여달라고 하니깐 1998년 생에 얼굴 다른 민증 보여주길래
사진이랑 얼굴이 너무 달라서 판매 못한다고 가라고 했었거든
근데 한시간 전에도 와서 담배달라고 하길래
나 - 저번에 빠꾸 시킨 사람 아니냐고 미성년자한테는 담배 안 판다
미자 - 자기 미성년자 아니고 옆에서 술 마시고 왔고 (손에 쥔 전담 보여주면서) 이거 달라
나 - 미성년자한테는 담배 안판다
미자 - 자기가 미성년자인 증거 있냐? 제가 몇년생인데요?
나 - 증거를 왜 저한테 찾으세요? 몇년 생인데요?
미자 - 05년생이요
나 - 저번에 민증 검사 했을 때 1998년 생 민증 들고 와서 제가 담배 판매 안했었는데 기억 안 나세요?
미자 - 저번에 언제요?
계속 땡깡 부리길래 ㅋ
나 - 경찰에 신고 할게요
미자 - 네 신고하세요
112에 내가 진짜로 신고하니깐
미자가 꼴에 폼 잡는다고 '밖에서 담배 피고 있을게요' 이러더니 도망가고 없음
지구대에서 경찰 출동해서 순찰 돌아보겠다고 했는데 그 미자 발견했을지는 모르겠네 ㅋㅋ
진짜 미자들아 쪽팔리는 짓 하지말고 걍 20살 1월 1일되면 그때 당당하게 술담배 사길 바라~
(나이 계산 바뀌었으니깐 19살인가...)
진심 얼굴도 다 기억하는데 미자 아니라고 박박 우기더니 결국 성인되어서 술담배 사러 오는 거 보고 있으면 내가 다 부끄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