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수도권도 아니고 지방인데 신혼집이면 30평대 전세 가고 싶었거든? 돈도 우리 둘이 합해서 12억 정도 있어. 여기저기 투자해놔서 현금 동원을 많이 하긴 힘들지만...
근데 애인이 신혼부터 좋게 가면 눈높이가 높아져서 나중에 힘들다고 중심지역 아닌 곳 20평대 전세로 가고 혼수도 중고로 맞추자네? 여행도 거의 안 가고 외식도 줄이고 아이 생기면 영어유치원 당연히 안 보내고. 그래야 돈 더 모은다고
난 우리 정도면 여유롭게 살아도 돈 모이는 단계에 들어섰고 무엇보다 20평대에 중고 가전 가구는 사람 사는 게 아닐 것 같은데 애인은 너무 지출을 조이려 해
어제는 심하게 다투다가 실수로 오빠 그거 거지근성 같다 이런 폭언을 해버렸어... 이럴 때 어떻게 타협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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