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겁내 싸웠는데 내가 먼저 사과 해야하나 ㅠ

싸운 이유는 엄마가 공장에서 일을함 . 하다가 뒤꿈치도 다치고 무릎이 너무 안좋아져서 요새 자주 절뚝절뚝 거리면서 걸어.가족들이 일 그만두거나 다른데로 옮기면 안되냐고 하는중인데 , 우리엄마 세상 회피형이라 얘기 나오면 피함. 정형외과 가자고 했는데 그것도 가기 싫대서 억지로 오늘 한의원 데리고 갔다왔는데 또 엄청 절뚝거리길래 너무 답답하고 화나서 사람들 있는데서 엄마보고 쫌 쏘아붙임. 그랬더니 엄마도 집에와서 화내고 결국 엄청 싸움 .. 다들 엄마랑 싸우고 어케풀어 하 .. ㅠ싸웠더니 우울하다 . 걍 답답해서 여기라도 써봄 

[익인1]

ㅇㅇ 아무래도 어린 딸이 한 수 접는 것이...ㅠ

[글쓴이]

에혀 글쿠만 😭둘다 무뚝뚝해가지고 지금 암말도 안하는중 ㅎ

[익인2]

저녁 내가 살게~

[글쓴이]

저녁도 따로 먹음 . 아마 벌써 방에 들어가서 문 닫은거같은데 내일 보면 자연스업게 얘기해봐야겠다

[익인2]

주무시기 전까지도 오만 생각 다 하시면서 주무실 것 같은데 쓰니 마음 지금 괜찮으면 어머니 방 가서 옆에 사알 눕는 건 어때~~?
참 쉽지 않다 가족사이가 더~~ㅠㅠ

[글쓴이]

익인이는 애교가 많은 서타일인가보네 부럽구려 하핫 나는 사실 아까 싸운거 화는 가라앉았는데 말을 못걸겠어 ㅠㅠ

[익인2]

맞아.. 그렇긴 해 ㅠㅠ 근데 쓰니 마음 너무너무너무 이해된당 나도 어릴 땐 부모님 속 정말 많이 상하게 하고 그랬는데,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게 다 자식들 잘 먹여 살리려고 그런거니까.. 이젠 철이 좀 든 것 같아..
쓰니도 어머니랑 마음 잘 풀었으면 좋겠어 어머니도 쓰니 맘 모르진 않을텐데ㅠ

[익인3]

시림들 있는데서는 속상할만도 사과하고 무릎 더 상하기전에 정형외과 데려가 ㅠㅜㅠ 엄마도 연골주사?? 맞는데 그거 맞으면 훨씬 났대

[글쓴이]

응 안그래도 사람들 있는데서 뭐라한게 엄청 속상했나봐 ㅠ 정형외과는 한 한달 다녔는데 치료가 너어무 아파서 못가겠대 . 그래도 어떻게든 보내고 싶긴한데 또 글타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