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너무 지쳐. 내가 더 좋아한다는 사실에 문득문득 상처받는 것도 지치고, 바빠서 자주 못 보는 것도, 그걸 다 이해해줘야하는 것도 지쳐. 근데 너무너무 좋아해..
그래서 헤어지지도 못하겠어. 헤어지면 또 힘들어서 일상생활 못할까봐 무섭고, 좋았던 게 계속 생각나. 근데 또 계속 만나자니 이건 이거대로 지치고..
말하면 나아질까 싶다가도 애인 회피형인 것도 그렇고, 내가 조른다고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
취준생이라 그냥 삶 자체도 지치는데 연애도 너무 지쳐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조언 좀 해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