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동호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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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말고 애인이 옾챗으로 거의 1년넘게 다니는데 신경쓰이는게 유난인가..?

솔직히 밖에서 돌아다니는것도 아니고 그 보드게임테이블에 남자여자 붙어앉아서 하는게싫음 가끔 집에 가서도 하던데 얘 집에서도 하고

[익인1]

근데 보겜동호회 딱히 이성으로 느껴질 만한 사람은 없지않아? 딱 취미생활 느낌 아닌가

[글쓴이]

뭐 결혼한사람도 오고 하긴 하던데 그냥 좁고 밀폐된 곳에 부대껴 앉아있는게 싫어 다 나이대도 얼추 비슷하고

[익인2]

찐으로 보드게임좋아히는 소수 + 동물의왕국 다수

[글쓴이]

내말이.. 얘야 거기서 오래있고 모임 많이나가서 여친있는거 다 안다는데 알게뭐야

[글쓴이]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 주에 한두번보면서 게임은 나보는날빼고 다 가

[익인2]

나 보드게임중에 티츄라고 원카드같은 카드게임있는데 그거 재미들려서 보드게임모임 여기저기 가봤는데 더럽더라... 난 그냥 취미포기했어

[글쓴이]

티츄들어봤어 혹시 본게있거나 들은거면 얘기해줄수있어?

[익인2]

글쓴이에게
보겜은 매니아도 많고 업계(?) 자체가 좁아서 모임마다 별개로 노는게아니라 여기저기 다 이어져있고 아는사람들이거든 a학교다녀도 옆에 b학교에도 친한친구들 있듯이

근데 알다시피 모임이라는게 진짜 순수하게 취미생활하러오는사람이 몇안되는데 여기서 문제는 불순한목적인 애들이 이쪽에서 터줏대감들이고 이미 분위기 자체가 그렇게 조성돼있다는거야

그럼 답나오지??? 나는 순수하게 게임하고싶어서갔는데 사적으로 싫다고 저런애들하고 트러블이생긴다?? 더러워서 다른데가려해도 다른모임갈수있을까?? 어차피 어딜가든 걔들 영역인데

그럼 두세달 지나면 두부류로 나뉘어 그만두거나 물들거나 아니면 진짜 극소수의 보드게임을 좋아하거나..

[글쓴이]

2에게
아.. 그럼 얘는 뭘까..? 다 끼리끼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