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가기 며칠전에 내가 주말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설거지 하고 방에 들어왔었어. 그걸 내가 말했나? 쨋든 설거지를 하는걸 엄마가 알고는 쓸데 없는 짓 했다면서 뭐라뭐라하면서 혼냈거든...
그때 감정은 20대 후반이 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음.근데 남동생은 오히려 칭찬을 받으니 어린 나는 속상했지 엄청...
그후로 본가에서 집안일 거의 안함. 그걸 엄마가 답답하게 보고는 나한테 혼내길래 저때 일 말하니까 아빠탓하더라 ㅋㅋㅋㅋㅋ
아빠랑 엄마는 이혼했거든? 서로 험담을 자식들에게 함... 근데 엄마가 내가 하는 말 듣더니 아빠는 집에 가만히 있고 그러니까 아빠 들으라고 나한테 뭐라한거라면서 말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더라 ㅋㅋㅋㅋㅋ
맞을 사람은 아빠인데 정작 나를 때린거지ㅋㅋㅋㅋㅋ 진짜 소리치고싶었는데 그후로 더 정떨어져서 집안일 악착같이 안하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