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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60l
애들 진짜 말로 표현안될정도로 무서워 그 뭐라해야하지 그냥 너무 괴물같아 그리고 학교가 성비가 거의 8대1 이정돈데 여자애들 그냥 생존형으로 철판깔고 살아감 경쟁도 심하고 뭐 잘못하면 학교 디시나 커뮤에 박제되고..트라우마 지금 6년째고 집에 틀어박혀서 사는중인데 어떻게해야 나아질까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해야하지?? 수능이라도 다시봐야하나.. 조언좀 부탁해 ㅠㅠ


 
   
익인1
몇살인데? 정신과치료는 받은거야?
1개월 전
익인1
고졸이긴한거지?
1개월 전
글쓴이
검정고시쳤어..
1개월 전
글쓴이
25살
1개월 전
익인1
치료는? 하고싶은건 없어?
1개월 전
글쓴이
정신과 약 계속먹는중
1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상담 꼭 받아.. 하고싶은건 없니?

1개월 전
익인2
검고는 봄?
1개월 전
글쓴이

1개월 전
익인2
나도 좀 다른데 예고 자퇴생이라 남일 같지가 않구만 특목고는 원래 커뮤니티가 작아서 금방 뭔일 나면 와전되잖아
1개월 전
익인2
나도 고3때 자퇴하고 검고봐서 대학다닌다 완전 다른 계열임 자퇴하고 정병 씨게 왔는데 아직도 사람들이랑 부딫히는 건 어렵지만 그냥저냥 다님 병원 열심히 다니고 상담도 다니고 그러자
1개월 전
글쓴이
예고는 그래도 인간미 좀 있지않아??
1개월 전
익인2
예술하는 애들 예민해...ㅋㅋ 실력가지고 급나누고 어제는 나한테 와서 서로 뒷담화한 애들이 담날엔 내 욕하고 있음 콬
1개월 전
익인12
2에게
헉 예고는 아니었지만 비슷한 이유로 나도 자퇴햇어 ㅜ 반갑네

1개월 전
익인3
누군가에게 상담같은 거 받아본 적 있어?
1개월 전
글쓴이
있긴한데 동네 의원 정신과 다니는거라 별 도움안돼 다 나이가 많아
1개월 전
익인3
도움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꼭 해보고 병원 가보는 건 어떨까? 회복부터 해보는 건? ㅠㅠ
1개월 전
글쓴이
약만타먹는중
1개월 전
익인4
영재고 갈 머리면 뭘해도 다시 할 수 있음 일단 맘 편히 먹고 치료부터해
1개월 전
글쓴이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보단 그냥 트라우마랑 그사람들 보기싫은게 더커 아예 분야 틀고싶어
1개월 전
익인5
상담 병행하는 곳 찾아가보면 어때? 약만 먹지 말고..
1개월 전
익인6
대학을 갈 생각이 있다면 인강으로 재활치료 좀 한다음에 재수학원 가는것도 괜찮은듯
1개월 전
익인6
기숙재수학원은 기숙사라 맘맞는 친구 사귀기 좀 편할거야 남녀분리라 이성에 일부러 접근하는거 아닌이상 소문날일은 잘 없기도 하고
1개월 전
글쓴이
대학 꼭 가야할까 그냥 걔들 안보고싶은마음이 젤 큰데
1개월 전
익인6
가기싫음 안가는거지
1개월 전
익인17
근데 개인적으로 나한텐 기숙이 더 힘들더라고 ㅜ 애들 다 갇혀있으니까 오히려 소문 같은 거 나면 다들 달려들어서 대형기숙이었는데도 금방 소문 돌고... 룸메랑 사이틀어지면 불편하고 ㅜㅜ
1개월 전
익인7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예전에 니가 영재고를 다녔던 실업계를 다녔던 다 버리고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
1개월 전
글쓴이
그 학교 왜갔는지 모르겠다 난 재능도 별로 없는데 사람의 밑바닥을 봐버렸어
1개월 전
익인7
쓰니야..밖에 나가면 진짜 별의별 사람 다있고 진짜 인생은 혼자라는걸 매일 뼈저리게 느끼게됨.. 지금 앉아서 내가 그 학교 왜갔지 이럴게아니라 정신과가서 치료받으면서 공부를 하든 유학준비를 하든 여행을 가든 머하나라도 집중해서 해봐 1년동안.
1개월 전
익인8
문과쪽으로 틀어서 지방쪽 대학가고 sns 아예 안하면 가능하지않나? 아니면 보건쪽이라던가
1개월 전
익인9
대학 생각은 있어?? 있으면 천천히 수능 준비하는게 좋을텐데 그리고 동네 병원에서 약만 타먹는 것보다 상담을 받으러 가는게 좋을거같아
1개월 전
익인10
내년수능 준비해서라도 대학들어가서 천천히 단계 밟으면서 바깥세상에 다시 적응하는건 어때
1개월 전
익인11
몰겟다.. 뭔가 시작하려면 공부 시작해서 대학가야하나??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해봐 나는 해외에서 컬리지 졸업했지만 시간 돌릴수있음 학교안가고 내가 하고싶은거 시작했을거같우
1개월 전
익인13
동네의원 말고 알아봐서 대학병원가 청소년-청년 잘보는곳으로
그리고 공부하던 편이면 대학 준비 해야할듯

1개월 전
익인13
약물치료랑 상담이랑 별개니까 상담도 꼭 알아보고
1개월 전
익인14
솔직히 말해서 지금 대학가서 대기업가도 너랑 같이 지낸 영재고 출신이랑 만나서 일할 일 거의 없을듯
대학 안가면 더더욱 만날 일 없을거고
지금 25살이면 27에 대학 들어가고 31에 졸업할 수 있을텐데 어차피 31 여자 쌩신입이 31살 영재고 출신 애들이랑 같은 라인에서 일 못할걸....
그냥 지금이라도 하고싶은 거 도전해봐

1개월 전
익인16
22 다들 대학원 아님 메디컬에 있음 걍 하고싶은 거 해 쓰나
1개월 전
익인15
맘 아프다
1개월 전
익인18
나 25살 (00년생) 영재고 출신인데 본문 내용 어느정도 공감해 근데 이제는 다들 졸업한지 오래돼서 친한 친구 아니면 아 그런 애가 있었지 하는 정도로 서로한테 신경 안 써..고등학교 때 못됐던 애들도 대학와서 희석되더라 가면쓰고 사는 거라 생각들기도 하지만..
그러니까 치료 이런 거랑 별개로 걔네들 무서워하지 말고 쓰니의 삶을 살아
글고 영재고 여자 적어서 특정될 수도 있을 텐데 괜찮아? 물론 난 누군지 모르겠긴 한데

1개월 전
글쓴이
익인이는 머하구살아
1개월 전
익인18
나 계속 공부하고 있어~
1개월 전
익인19
맘 아프다 진짜 아님 영재고면 보통 이과쪽으로 아는데 아예 문과 계열로 가는 건 어떻게 생각해 그리거 동네 의원 말고 대병으로 바꿔봐봐
1개월 전
익인19
현실적으론 진짜 대학은 가야하니까 ..ㅠㅠ 걔네가 의대 이런 거 갔을 거 같으면 간호는 비추하고 문과 계열로 돌리는 건 어떤가 싶음 그나마 덜 마주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1개월 전
글쓴이
나는 이게 최대한 용기낸거야 솔직히 나 이대로 살다간 그냥 고독사할듯
1개월 전
익인19
아니면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직업군들을 찾아보는 건 어때? 요즘은 편집 배워서 유튜브 편집자로 취직하거나 이런 것도 있을텐데 이런 건 어떤지 싶어
1개월 전
글쓴이
프리랜서면 차라리 나을거같긴한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
1개월 전
익인19
글쓴이에게
할 수 있지 왜 못 햐 하면 다 하지 그런 직종 중에 뭐가 있는지도 보고 한 번 잘 골라봐봐

1개월 전
익인17
진짜 현실적으로는 뭘 하려면 대학을 가긴해야할 거 같아..ㅜㅜ 아니면 요리나 영상편집이나 다른 취미 있을까?
1개월 전
익인20
일단 밖에 돌아다녀 보자 날도 좋아졌는데 카페가서 맛있는것 좀 먹고 산책도 하고.. 올해 남은 시간동안 하고 싶은거 천천히 생각해보는거 어때
1개월 전
익인21
약간 지금 트라우마성으로 그 시절에 갇힌 건 아닌지... 세상 좁다고는 하지만 난 대학이나 직장 일하면서 어 너도 누구 알아? 나도 걔랑 친구야! 이런 건 좀 있었어도 그 중고딩 시절 애들이랑 너무 동선 겹칠 정도로 부딪힌 적이 없어! 특히 나도 나이 좀 있어서 더 그랬던 듯
영재고면 모두가 전공 루트가 비슷해?? 그런 거 아니면 우선 하고 싶은 걸 찾거나 공부를 해서 대학 갈 점수보고 전공을 선택해봐! 안맞으면 가서 전과해도 되고 우선 마음 있을 때 도전부터 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
나이 있고 그래서 과생활 안하면 애들이 너 괴롭히거나 하진 않을거야 먼저 안다가가면 오히려 외로울 정도지(나도 n수해서 알아!)
그리고 쟤네가 그대로 그 루트 타고 일하고 있을거란 보장 없어유! 나 조차도 중딩 때부터 미대입시 길게하고 미대다니다가 상상치도 못한 전공으로 바꾸고 일도하고 그래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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