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딩때 집에 혼자있었는데 밖에서 누가 부르는거야.
젊은 남자였던것같음 그당시 우리집은 빌라라서 밖은 못보고 걍 목소리만 들렸음
그 남자가 아버지 관련 일로 왔다고(친절한 톤) 문 열라고 함
나는 집에 지금 아무도 없으니까 나중에 오시라 그랬지
근데 막 문열라고 화를 내기 시작하는거... ???? 여기서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게 느껴졌음
막 문을 부술듯이 쾅쾅쾅쾅! 두들기고 발로 차고 난리가 났어... 진짜 과장이 아니고 10분 넘게 그랬음... 문 무서지는줄
난 너무 무서워서 바로 아빠한테 전화 걸고 와달라고 했고 ㅠㅠ 아빠 올때쯤엔 사라짐... 아직도 생각하면 무서움 뭐하는 사람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