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때 삼촌이랑 숙모랑 완전 싸워서 들어봤더니
사촌동생 중2인데 하루 용돈이 2천원이래
삼촌이 짠해서 친구들이랑 편의점에서 사먹으라고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짜리를 선물했는데 그걸 숙모가 알고서는 왜 애한테 그런걸 주냐고 난리난리
애는 옆에서 듣고 있고ㅠㅠ
내가 몰래 델꼬 나와서 베라가서 아이스크림 사줬다ㅠ
요즘 물가도 올라서 2천원으로 먹을것도 없을텐데 물어보니 친구들한테 맨날 얻어먹는다함ㅠㅜ
삼촌네 돈 없는거 아니고 엄마한테 듣기로는 삼촌이 숙모한테 월 400씩 생활비 준다는데
삼촌네 가고나서 엄마도 넘 안쓰러워서 몰래 용돈 좀 주고싶다는데 숙모가 나중에 알면 난리치겠지???ㅠㅠ
나도 좀 챙겨주고 싶은디 물론 다른집일이니까 간섭안하는게 맞는디 2천원은 좀 너무 한것 같아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