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놀러가는 중에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 들렀음
회오리 감자가 먹고 싶어져서 동생들이랑 메뉴 통일해서 회오리 감자 시켰는데 보통 회오리감자 위에 시즈닝을 뿌려서 주잖아??
근데 아무 것도 안 뿌려진 생감자를 주시길래 소스는 없나요? 하고 물어봤는데 옆에서 직접 뿌려먹을 수 있대
그래서 아 알겠다 하고 계산 다 하고 생감자 3개 들고 소스 셀프바 갔는데 그냥 케챱이랑 머스타드 소스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얼탱 무
보통 회오리감자 시키면 케챱 머스타드가 아니라 시즈닝 먹는 거 맞지??? 누가 케챱 머스타드에 먹어???ㅋㅋ..
근데 그뒤에 어떤 다른 분들이 우리랑 똑같은 회오리감자를 시켰는데 그 분들한테는 시즈닝 뿌려서 줌ㅋㅋㅋㅋㅋ
그분들은 딱히 먼저 소스 뿌려주세요 이런 말도 안 했어
진짜 개어이없다 모처럼 가족여행 오랜만에 갔는데 이것때매 기분 잡침
내가 관상 운운 안 하려고 하는데 그 알바생 어쩐지 주문 받을 때 화나보이고 짜증난 말투에 표정도 썩어있던데 그럼 서비스업 왜 하는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