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술 약속 있는 날 아침에 말 하면 저녁에 듣는 시늉이라도 하니 오늘도 말 함
애인은 이게 집착이고 지겹고 반복하게 말 하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고 결국 같은 말 계속 하다가 서로 폭발해서 헤어지자 소리 나옴
한 동안 연락하지 말라, 답장하지도 마
라고 말 하고 차단은 안 함 ( 원래 헤어지면 바로 차단하는 편임) 그리고 오늘 술자리에 갔어 연락은 당연히 없고
이러면 여기서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함?
1. 헤어진 셈 치고 정리할 거 다 하고 그냥 연락 와도 안 받기
2. 내일 점심 쯤 지나서 전화 한 번 해보기
3. 내일 아침에 마음 좀 풀렸냐고 연락 한 통 남겨보기
4. 그냥 가만히 있기 연락 먼저 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모르겠어… 화는 무진장 나보이는데 오히려 내 연락 없으니 친구랑 진탕 술 퍼마실 게 뻔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