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는 이번주 목요일에 시험이야 그래서 저번주 일요일에 보고 월, 화, 수 3일동안 공부에 집중한다고했어.
뭐 같이 저녁먹자고도 해보고 점심먹자고도 해봤는데 다 애인이 거절했단말이야. 그래서 나도 오케이 공부 집중해라 (나는 직장인이야, 애인는 학생이고) 하고 냅뒀어
내가 방금 공부 잘하고 있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지금 본인 친구가 집보러 가는데 같이 봐주러 갔다는거야.
내색은 안했는데 난 좀 많이 섭섭하고 나랑 고작 밥한끼 먹을시간은 없으면서 친구랑 같이 집보러 갈 시간은 있는건가 이런생각도 들고,,
물론 친구 아예 만나지말라는건 아님 나도 얘 친구 만날때 아무말도 안해.
자꾸 생각할수록 속상해서 눈물나는데 내가 이상한앤지 객관적으로 말해주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