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들아 언제 누가 너네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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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익인1]

사적으로 깊은 질문 할때?

[글쓴이]

예를 들면 어떤 질문이야?

[익인2]

22 나도 궁금핸

[익인1]

관심이 생기면 자연스레 친구 사이에선 그닥 궁금해하지 않을 질문들을 던질때가 있는 것 같아…기분을 묻거나 취향을 확인하는 질문들

[글쓴이]

공통점을 찾기 위한 질문 같은 건가?

[익인3]

팔짱 낄때
전화 자주할때
어디 놀러가자고 할때
풀세팅 하고올때
그냥 사소한것에서 느끼는경우가 많음

[익인3]

팔짱이라기 보다는 내팔을 잡고 걷는다 정도가 맞는듯

[익인4]

선톡계속오고 어디 카페나 그런곳가자고 할때

사귀고나서는 손이나 팔짱끼고싶어하고
나보며 웃을때

[익인5]

아직 서로 호감 있는거 모르다가 혹시 얘 호감인가? 하고 의심하게 되는 상황 말하는거지?

[익인5]

내가 뭔가 배려해줬을 때 똑같이 돌려줄 때, 왜 이러지 싶을 정도로 다정하게 챙겨줄 때, 내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나에 대해 너무 잘 알 때, 거리감 엄청 가깝고 사소한 신체 접촉 잦은데 거부감 전혀 없을 때, 부끄러움과 웃음을 도저히 주체를 못할 때, 내가 같이 뭐 하자고 하면 새빨개지면서도 거부하지 않을 때

[글쓴이]

만약 안 친하거나 너가 관심이 없는 상대가 그런다면 어떤 생각이 들 것 같아?

[익인5]

난 호의적으로 생각해. 다만 진짜 내 취향이 아닌 사람이라면 그냥 고맙고 미안하고 이러고 끝날거 같고, 원래 이성으로 인식하지 않았던 사람이긴 한데 그래도 막 완전히 아웃은 아니다? 그럼 갑자기 이성으로 보이고 좀 달리 보일 것 같아.

[익인6]

손해 보는 거 할 때 느낌
분명 본인이 손해보는건데 오히려 좋아함
그냥 단순히 잘해준다? 그냥 관종녀였음 항상

[익인5]

아... 근데 이건 맞더라... 퐉스한테 2번이나 데여보니까 본인이 손해보는 상황에서도 잘해줘야 진짜 좋아하는거라는 걸 깨닫게 되더라고. 그게 아니면 대부분 걍 유사연애 즐기는 남미새였음

[익인6]

이게 맞음 이건 진리임ㅋㅋㅋ 절대 잊지말자

[글쓴이]

어떻게 잘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