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항상 잘해왔던 애인이 하루 좀 평소하고 다르다고 너무 신경쓸 필욘없겠지?

내가 과거에 있었던 일로 현재 애인한테 도입할수없지만 과거에 바람맞은 기억때문에...

애인이 점심에 밥먹을때 회사동기하고 밥먹는다 했는데, 애인 부서는 남자가 대부분이고 그래서

심지어 최근에 애인한테 찝적대는 남직원들이 꽤 있다고 했단말임..

장난식으로 남자랑 단둘히 먹는건 아니지? 물어보니까 아니야 사장님도 같이 있어~

이러는데 문제는 저녁에도 갑자기 늦게 끝나서 회사동기들하고 저녁을 먹게 됐데.

근데 원래 사장님도 같이 먹는 자리면 사장님하고 먹는다고 하는데 계속 동기들하고만 먹는다는거야

그래서 난 그냥 속으로만 아...뭐지 숨기는게 있나? 했는데

원래 애인이 어딜가면 도착할때 나한테 도착한다해주고 사진도 보내주고 하는데 어제는 하루종일 도착했다는 말도 없고 사진도 없고

집갈때쯤 내가 연락하니까 그제서야 아 거의 다 먹어간다 집간다 이러고 또 연락이 두절됐는데

문제는 집 도착하고 나서 나한테 영상 통화를 걸어서 받았지

근데 평상시 내 애인이더라고

하지만 나는 아까일때문에 꽁기해있어서 대놓고 왜 평소처럼 사진 안보냈어? 하기엔 그러니까

오늘 뭐먹고 싶은지 알고싶었는데 사진 왜 안보내줬어 ㅠ 하니까

사장님이 있어서 핸드폰을 보기가 눈치보였데

사장님이 있어서 눈치가 보여 폰을 못봤다. 사실 틀린말은 아닌데 애인은 사장님이 있는 자리에 회식을 해도 뭘 해도 나한테 원래는 핸드폰 잘만보고 나랑 대화를 나눴단 말임

심지어 사진도 여러장 보내주고

근데 또 영상통화하면서 애정표현하고 사랑한다고 하고 평소 내 애인 모습 그대로니까

나도 결국 하루만 이런거가지고 내가 너무 의심병이 든거구나 싶다가도

애인이 왜 그랬는지 의심이 들기도 하고

아 이런거 좀 고쳐야 하는데

[둥이1]

의심될만한디

[글쓴둥이]

근데 당장 그 전날까지만 해도 평소의 애인이였는데 오늘 갑자기 딱 이러니까 당황스러운거지

[둥이2]

사장님이 여친한테 사진보낸다고 사진찍는거 눈치주기 시작했거나 그날따라 사장님이 기분이 안좋아보이셔서 핸드폰 꺼내기 힘들었다거나 한거 아니고? 한번 대화를 해봐

[글쓴둥이]

어제 일을 다시 꺼내긴 그러니까 오늘도 그러면 물어봐야겠다..

[둥이3]

그동안 그렇게 하기도 힘들었을텐데 하루 안 했다고 의심하는건 쪼꼼,, 과한 거 같음 윗댓처럼 뭔가 상황이 있을 수도 있고..

[글쓴둥이]

오늘도 그러면..그때 물어봐야지..

[둥이3]

나도 애인이랑 만나면서 의심할만한 상황이 있엇는데 대화해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구ㅠ 애인이 평소에 신뢰 쌓으려고 노력했으면 아닐거야! 이럴 땐 대화하는게 젤 좋은 거 같아ㅠㅠ

[둥이4]

의심될만은 한데 지금은 아니고 다음에 한번 더 그러면 물어볼듯

[글쓴둥이]

오늘 그러면 바로 물어봐야겠다

[둥이5]

노우노우노우 걍 지금 당장 물어봐 무슨 일 있냐고 그래야 불안감 조금이나마 해소되지 나 딱 저런 전조증상 겪고 갑자기 환승이별 통보 당했음 어이없어 참나 자기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