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0대 되어가는20대후반인데 결혼 고민이야 같이 여자친구랑 동거한지는 좀 됐고 이제 결혼 얘기나와서 생각중인데 서로 여자친구 부모님이 너무 노후 준비가 안되있으신거 같아서 고민돼..하다 못해 같이 식사를 해도 밥한번 결제 하신적이 없어 우리부모님은 내가 여자친구랑 같이 밥먹으면 우리가 결제하면 너네가 뭔돈이있냐고 하면서 성질 내심 근데 여자친구 부모님은 눈치 엄청 보시면서 밍기적거리시다가 우리가 일어나면 그때 일어나고 이런 행동들이 눈에 보이니까 내 기준에선 좀 그래보이더라고.. 아들딸 위해서 밥한끼 사주시는것 마저 망설여하시니 좀 나도 다시 생각하게되고 여자친구 부모님은 항상 너네가 엄마아빠 노후야 이러면서 결혼도 안했는데 노후대비 생각은 없으시고 자식들이 노후라는 마인드로 사셔 반면 우리 부모님은 정말 자수성가하셔서 건물도 있으시고 엄청 성실하셔 노후는 당연 필요없고 오히려 동거할때도 전세대출 해서 들어갈려했는데 4억 지원해주셨어 이거는 너네둘 결혼하면 결혼자금으로 하시라면서 근데 반면 여친부모님은 저런 소리하시고 나랑 여자친구랑 있으면 아프시다고 뭐좀 시켜달라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너무 힘든데 결혼 고민해봐야되는건지 아님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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