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감정은 절대 모를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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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위기인데 애인이 자기를 왜 만나는지 정말 궁금하대 근데 저 말 듣는데 할말이 없더라 그냥 같이 있으면 너무 편하고 별거 아닌걸로 웃고 배울점 많고 나도 인격적으로 성장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만나는데 애인은 그건 그냥 정일수도 있다고 하더라 사랑하는게 아니라.. 난 아직 100일 좀 넘은 상태라 마음이 크지 않은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모르겠어 나도 그냥 연애 자체를 하고 싶어서 만나는건지

[익인1]

100일 만난걸로 정이 쌓아지나..? 쓰니가 말한 것 또한 사랑의 일부일 수도 있어

[글쓴이]

정은 쌓이더라고...

[익인3]

사귄 기간은 다르지만 내 애인이 딱 쓰니 같은데 나도 딱히 사랑처럼 안느껴짐 나도 애인한테 나 왜 만나는거냐고 자주 물어봐 너무 별 생각 없어보여서 ㄹㅇ 찐 궁금해서

[글쓴이]

나는 좀 사람이랑 오래보고 신뢰가 쌓여야 표현이 나오는 스타일이라 사랑한다는 말이 입밖으로 잘 안나와.. 근데 애인은 그렇게 마음이 크지 않더라도 연인 사이면 그런 표현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럼 익인이는 100일 정도여도 마음이 커?

[익인3]

그냥 종합적인거지..
쓰니가 말했듯이 배울점 많고 같이 있으면 성장하는것 같아서 만난다며 애인도 그게 느껴지는데 사랑한단 표현도 별로 없고
그리고 별거 아닌걸로 웃게되고 이런건 꼭 내가 아녀도 되는거잖아 친구여도 되는거고 딴 사람이여도 상관없는거잖어

[글쓴이]

그렇구나.. ㅠㅠ 표현을 더 많이 해야겠네 고마워

[익인4]

사랑하는 감정이 헷갈린다면 사랑이 아닌 것임

[글쓴이]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