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친구가 첫 연애 시작하면서 내가 더 힘들어졌거든.. 맨날 만나도 친구가 남친이랑 연락 엄청해서 수다 떨 시간 부족해지고 얘기해도 남친 관련 얘기 뿐이고(난 연애 안 하는데 얘가 나한테 연애 얘기 엄청 하더라) 남친 때문에 힘들다 힘들다 이래서 그냥 시간 가지자고 말 하라고 하고 아님 헤어지는게 좋을거 같다니까 자기는 절대 헤어지는건 안된다 그러고 시간 가지기 좀 그렇다 이러고 친구랑 나랑 좀 안 맞는 성향이 생긴 거 같아
최근에 어느정도 자기 남친이랑 꽁냥 거리는 건 어느정도 봐준다 치는데 한 1시간~1시간 30분을 잡고 연락하니까 스트레스 받더라고 축하해줄 일 이긴한데 눈치줘도 연락 안 끊고 맨날 만나기 - 통화 - 수다시간 조금 가지기 - 헤어짐 이게 반복이고 시간 되냐고 물어보면 또 자기 남친이랑 약속 있어서 시간이 그렇다하고 시간 안 되는 것처럼 말하는데 그냥 이 친구는 남친이랑 만나게하고 차라리 다른 친구랑 만나는게 괜찮은 거 같지? 나도 이제 못 참겠어서 솔직하게 얘기해서 친구가 나랑 만나는 것도 걔 남친이랑 만나는 것만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