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적령기인 익들아 이거 나랑 결혼 생각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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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6-7개월 되었어 내가 내년에는 부모님품을 벗어나서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다 이러면서 

근데 혼자 뭐든지 하려는게 
걍무섭다고 한번도 부동산 매매계약 전세계약 안해봐서 엄두가 안나네 이러니깐
뭐 자기가 같이 가준다고 그러긴했는데
결론에
근데 자취화이팅 이러네 나랑 살고싶은 생각이 없나봄,,
부모님들 중매로 만난사이라 어느정도 결혼 염두해두고 만나?는(나는)데 결혼얘기는 한번도 한적없어 ㅠ
나하고 결혼을 당장 하자라는건 아니여도 언제언제쯤에 결혼하고싶다? 이런얘기를 안해
그냥 집은 어떻게 하고싶고 자녀에 대한 갗치관 이런게 끝이야 평소에도 거짓말은 절대 안해서 립서비스나 마응에도 없는소리는 절대 안하는 사람이고 그래도 1년은 만나고 결혼하고 싶었어
근데 전에 만났던 애인들은 결혼염불을 외웠고 결혼은 너같은여자랑 하고싶다고 구체적으로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사람은 내가 없다고 생각이 들면 없는게 맞겠지? 너무 장황하게 썼네,,

나이는 29,30 내가29얌 

[익인1]

걍 못 지킬 말 안 하는 편일지도

[글쓴이]

그건 맞는거같아 너 주위에 결혼한사람들 집은 어떻게해? 이런식으로 물어본적은 있어

[익인1]

6~7개월이면 평생 함께할 대상인지 확신이 안 설때이기도 하니까

[글쓴이]

그런가 확신이 안서는구나 돌이켜보면 나도 그러긴해,, ㅠ

[익인1]

입만 나불대는 사람보다 저런 사람이 더 결혼상대로 괜찮음
맘먹으면 진행은 잘 될거구

[글쓴이]

1에게
웅 둥이 유부야? 잘 아는거같앙,,

[익인1]

글쓴이에게
엉 엄청 오래 연애하고 최근에 결혼식 올렸어

[글쓴이]

1에게
와우,,그래도 둘다 되게 책임감 있고 멋있다,, 만나면서 흔들리거나 이사람이 맞나 하는 순간도 있었어??

[익인1]

글쓴이에게
6년 연애했는데 나혼자 권태기오고 흔들려도 상대는 흔들림없이 딱 중심잡고 나 잡아주는거 믿고 결혼함

[글쓴이]

1에게
상대가 연애경험이 많았어? 그거랑은 다른건가,,정신적으로 성숙하면 그러나

[익인1]

글쓴이에게
우린 걍 둘 다 성인되고 1~2번 연애해보고 만남 정신적으로 성숙한듯

[글쓴이]

1에게
글쿠나 내가 만ㄴㅏ는 상대는 모솔이라 힘들때가 있엉,,

[익인1]

1에게
주변사람들 집 어떻게 하냐 물어보고 자기가 얼마나 준비해야할지 뭐 그런거 세세하게 생각하는거일 수 있으니 맘 편하게먹고 연애 즐겨

[글쓴이]

1에게
웅,,정말 현명한거같다 나도 이렇게 생각하고싶은뎅,,ㅎㅎ; 고마워 ! ㅁ

[익인2]

너랑 결혼 생각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당장 결혼을 염두에 안 두고 있어서 별 말 안 하는 걸 수도 있어!

[글쓴이]

웅웅 맞아 그렇게 느껴 나두

[익인3]

결혼염불 외다싶이하는 것보다 신중하게 이야기하는 편인거같앙

[글쓴이]

웅 신중한 편이긴해 ,,립서비스만 받아봐서 몰랐는데 ㅠ 가끔 너무 솔직해서 속이 훤히 다 보이니깐 상처받아 쫌,,

[익인3]

결혼에 잇어서는 신중하지 못하고 지키지도 못할 환상가지고 결혼결혼하는것보단 자 성격이 더 좋을수도있어! 긍정긍정

[글쓴이]

웅 ,,말도 이뿌게 해주네 ㅠㅠ 남자는 추진력이다 뭐 이런글 많이봐서 좀 혼란스러웠나봐 나도 결혼을 하고싶은건지 얘랑 살고싶은건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익인3]

저런 사람이 시작되면 추진력이 좋움! 남편이 그랬거든ㅋㅋ

[글쓴이]

3에게
아진짜루?? 좀 답답하거나 내맘대로 안되니까 내 비위도 안맞춰주고 그래서 짜증난적 없어써??

[익인3]

글쓴이에게
내 비위 안맞춰준 적은 있긴한데 짜증은 안낫어 ! 연인이고 부부라고 나한테 맞춰달라는 너무 억지인거같아서, 근데 별로없어 이런적이! 잘맞아서 그런거같아 이거 중요행

[글쓴이]

3에게
잘맞으면 좋고 싸울때 푸는것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이사람은 뭐라그래야되지 싸울때 항상 해결을 하려고 하고 난 회피하려고 하고 직업때문에 그런가 싸우고 푸는것도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거같아 원인을 알고 이해를 해야 다신 안그런다 그래야 쓰니를 내가 너를 더 이해할 수 있고 그냥 알아서 내 생각이 너랑 다른데 하나부터 열가지 맞춰주는건 의미가 없다고 이렇게 말하고 난 그냥 조용히했음 좋겠고 그거에대해 아무말도 하지마 이러고,, 이게 참 힘들어

[익인3]

글쓴이에게
ㅠㅠㅠㅠ너가 신랑쪽이구나ㅠㅠ좋은게 좋은거라고 좋은거만 생각하려고해서 나쁜상황오면 무조건 말 안하고 회피하거든ㅠㅠ진짜 처음엔 너무 답답하긴한데.. 저사람 성격이 그런데 내가 바꾸기도 뭣하고 내가 바꾸기도 뭣하고 이해하자이해하자하다가 그냥 무시하자 ㅎ.. 하니까 넘어가지더라고 ㅋㅋㅋㅋ...그게 신랑의 큰 단점이였는데 나도 분명 단점이 있을거고 그걸 신랑은 참고있고 무시하고 있는거일테니 나도 그래야지!! 라고 생각하며 잘지내는중이야@

[글쓴이]

3에게
아진짜 둥이도 많이 힘들었구나 난 감정을 회피하는게 버릇이돼서 ㅠㅠ 그럼 둥이도 신랑이 혼자 회피할때 혼자서 그 상황을 생각하고 넘겨짚고 나중에 우루루쏟아낼때 힘들었어?? 이게 회피형 단점이자나

[익인3]

글쓴이에게
처음엔 나 혼자서 열불내다가 무시했다가 우루루 쏟아내는건 내가 쏟아냇고 ㅎ... 신랑은 무던하게 쏟아낸적이없고 사실은 그렇다이렇다 엄청난 t라서 감정은 진짜 안들어내고 이야기만하고 끝나고 그랫어...! 힘들긴했지만 그 회피라는 상황이 최대한 안오게하려고하니까 결혼까지 한거같아...! 그 상황만 안온다면야 회피가 나올수없디

[글쓴이]

3에게
아 그냥 감정을 아예 참고 티를 안냈구나 신랑쪽이,,, 감정을 안드러내고 이야기하기,,ㅠ어떻게한디야,,

[익인3]

글쓴이에게
감정기복이 심하질 않아...! 좋게보면 미친듯한 긍정맨이고 안좋게보면 호구여... 모든걸 좋게 생각하고 좋게 보려고해 그것도 답답해.. 그냥 너의 성격을 남자친구분이 잘 이해해주는게 최고야 바꾸려고 하지마~@ 이런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도 있는건데 뭐

[글쓴이]

3에게
웅웅 잘 만나볼게 ~ 다 완벽한사람은 없지만, 맞춰가는게 중요하구나 느끼네 또 ,,ㅎㅎ 오늘 화이팅해!!

[익인4]

1년 딱 만나볼 생각 아닐까

[익인4]

결혼적령기에 1년 만나고도 남자쪽에서 각이 안 서면 그때 걱정해도 괜찮을 것 같엉 넘 조급해하지마 남자도 신중한게 훨씬 나음!!!!!! 화이팅!!!!!!!!

[글쓴이]

웅! 고마웧ㅎ 3개월?4개월 남았는데 나도 잘 생각해볼게 !

[익인5]

상대가 30이면 아직 결혼 생각이 없을 수도 있겠는데?? 쓰니랑 없다는 거 보단 아직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고 신중한 타입이니까 말 조심 하는 거 아님?

[글쓴이]

맞아! 남자 나이가 어리기도하구,,그래서ㅏ 처음부터 연상을 만나야되나 생각하기도했어 난 30-31이때까지는 늦어도 하고싶었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