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서운하네...

내가 어제 약속이 있어서 성심당이 근처라 성심당 빵을 사서 액속끝나고 애인집에 갔거든 애인집에서도 거리가 꽤 있고 애인 회사가 여초라서 다들 아침에 간식싸와서 나눠먹는데 애인은 항상 거기서 받기만 하니까 다같이 나눠드시라고 사서 애인 집앞 가서 줬어

나 어제 할 일 많은데 애인 집앞까지 잠깐 들린걸 애인도 알고 애인꺼랑 회사분들하고 같이 먹으라고 준것도 애인이 아는데 아침에 이미 다 먹고 일할 시간인데 고맙다는 카톡 하나 없네.....

고맙다는 말 한마디라도 남겨줄줄 알았는데... 되게 서운하담ㅠㅠ

[둥이1]

바쁜가보지 기달려보아!

[글쓴둥이]

ㅠㅠ 2시간 지났지만 기다려볼겡...!

[둥이2]

서운할만하네...

[글쓴둥이]

고마워ㅠㅠ

[둥이3]

나라면 가져가서 잘 먹었어? 물어볼듯 엎드려 절받기라도 말안하고 지나가는건 넘 속상함..

[글쓴둥이]

ㅠㅠㅠㅠ 엎으려 절받기라도 할까.... 고마워 잘 먹었어 한마디면 되는뎀ㅠ

[둥이4]

22 나도 이렇게 물어볼 것 같아 괘씸하다 ㅠ

[글쓴둥이]

퇴근하고 말해볼겜...ㅠㅠ

[둥이5]

어제 받을때 고맙다구 아예 안했엉?

[글쓴둥이]

내가 갑자기 찾아간거에 놀랬는지 어 뭐야?뭐야?뭐야? 이거 하느라 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