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터키다녀오셨는데 몽클레어 공장에서 짭?비품? 사주셨어

빚은없지만 돈이 여유롭지않은 집안이고 가족들 다 명품없어. 옷도 비싸야 산드로나 한섬브랜드들이 최대치거든

엄마는 명품 가품 악세서리나 로고 박힌 옷 보세에서 사입으시는데, 나는 가품 살빠에  그냥 질좋은 브랜드나 디자이너꺼 사는게 좋거든.. 괜히 가품입었다가 티나거나 그러면 쪽팔리고ㅜ 

근데 이번에 엄마가 친구분들이랑 터키갔다가 몽클레어 공장에서 원가 80%가격에 선물로 패딩 사오셨는데 내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긴한데 안에 세탁라벨도없고 입기싫다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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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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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영하 18도래.... 나중을 생각해서 잘 보관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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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신거여서 나라면 입을것같은데 정마음에 안들면.. 옷장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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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맘에 안드는 거 아니면.... 난 걍 입을 거 같은디...? 난 옷들 세탁라벨 일부러 떼는디 근지러워서
안떼더래도 나중에 색 옅어지면 지저분해보여서 걍 잘라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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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입기 싫으면 겨울에 엄마 볼때만이라도 입고 가 너 위해서 사다주신거니까 안 입으면 속상해 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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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잘 입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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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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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아니라 비품이랑 세탁 라벨 없어서 그런 거임...? 내 기준 좀 철이 없네...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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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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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간 곳이네 거기 명품공장 아울렛같은디
어짜피 명품옷이랑 동일한 거야 로고만 안박혔지. 질 좋은 옷인데 왜 안입어? 명품 중국인 데려다가 8만원 원가로 300에 파는거 난리나지 않았나? 난 도통 이해를 몬하겠음

[익인11]

걍 감사합니다 하고 편의점갈때 입어..택때문이면 옷안벗는데 입고 다니면 되잖아 엄마도 정품산것처럼 조심해서 입으라고 산거 아니실테니 걍 막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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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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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은안에있는데 상관이있구나ㆍㆍㆍ입기싫음 옷장에넣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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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맘인지 알겠지만 티내지는 말구... 대화해도 이해못하실꺼야 그냥 마음 감사하게 받고 가끔 입고 댕겨~ 사람들은 지나가는 타임에게 큰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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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입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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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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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지 않은데 니는 사랑으로 오냐오냐 키우신 게 텍스트 통해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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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랑 집 앞 산책갈때 이럴때마다 몇번 입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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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슨 마음인진 이해가ㅋㅋ 나도 그냥 보세를 사도 괜찮은데 명품짭 이런건 싫음… 근데 공장에서 산거면 중국짭 이런느낌은 아닐거 같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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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 짭 많아서 걍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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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줘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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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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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라벨이 없어서 입기 싫다고…? ㄹㅈㄷ

[익인23]

공장에서 만든 거면 품질 동일하고 로고도 진품인 거 아냐? 유통과정을 안 거쳤으니까 못 입고다니겠다는 거?

[익인25]

2 세탁라벨...은 누가 안 보니까 괜찮지 않아?? 진품리라는거 아냐??

[익인26]

몽클레어 매장에서 샀는데 왜 가품이야? 가품 안입는다는건 그럴 수 있어도 이거 입기 싫어하는건 대박이다ㅋㅋㅋ

[익인27]

진짜 짭이면 몰라도 오히려 쓰니 마인드면 세탁라벨만 없다 뿐이지 디자이너나 질 좋은 옷을 저렴하게 입을 수 있어서 좋은 거 아냐?

[익인28]

브랜드 공장에서 산거면 짭이 아닌 거 아니야..?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