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야 맨날 먹는 거고 영화는 요즘 딱히 볼 거도 없고 볼링이나 방탈출 이런 거도 다 1-2번 이상 해봄 저번에 내가 플스방 어때? 하니까 그건 또 지가 싫대 카페도 싫다고 해서 안 간지 좀 됨
원래 일 때문에 거의 9시 10시에 만나느라 밥 먹고 끽해야 산책인데 오늘은 그래도 좀 빨리 만날 수 있어서 뭐할까 하니까 집에서 쉬다가 저녁에 천천히 나와도 돤다 이러는데
오늘 일 땜에 부산 갔어서 거기서 혼자 놀고 와도 되는 거 일부러 만나려고 일만 보고 예매해서 돌아가는 중인데 저러네 ㅋㅋ 그래서 내가 너 보려고 일부러 여기서 안 놀고 돌아가는 중이라니까 그럼 카페 가던지 이럼
그래서 내가 너 카페 별로라매 하니까 싫다고 한 적은 웂는데? 이러는데 기분 나쁘다 평소엔 별로라고 안가놓고선
그리고 또 짜증나는 게 며칠전에 만났을 때 내가 옆동네에 있는 어떤 곳 가자고 했거든 걸어서 15분 내외로 걍 ㄹㅇ 다리 하나만 건너면 그 동네인데 거기까지 가기 귀찮다고 26일엔 그래도 둘 다 쉬는 날이니까 그 때 다 하자 해놓고 나한테만 뭐할래? 이러고 별 각자 집에서 쉬닥 밥이나 먹자는 소리나 하고 진짜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