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보면 화나 있거나 짜증 나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어릴 때부터 과잉 경쟁 속에서 자라서 그런지, 모두가 지쳐 있다고 해야 하나?
처음에는 3포, 4포 세대라고 하더니 지금은 n포 세대라고 하잖아. 누가 포기하고 싶겠어 뭐든 누리면서 살고 싶지..ㅎㅎ 그냥 다들 지쳐서 놔버리는 것 같아.
어른들이 MZ세대 보고 근성이 없다 이러는데, 사실 부모님 세대는 눈에 보이게 경제 발전이 이뤄졌잖아?
그러다 보니 인권이나 제도도 개선이 아예 안된 것도 아니고, "옛날보다는 살기 좋다"라고 생각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아무튼, 요즘에 내가 생각하는 거는 사회문제는 결국 과잉 경쟁 때문에 생기는 것 같아.
어릴 때부터 과하게 경쟁하고 기대를 받으면서도, 그 속에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고 앞만 보고 달리고
그러다 스스로 뭔가 선택할 때가 되면,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모르고, 하고 싶은 일이 아니니까 재미도 못 느끼고, 그게 불행이나 우울로 이어지는 것 같아.
경쟁에서 이기려면 남들보다 빨라야 하니까 여유가 없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다 보면 결국 불행해지고...
행복하게 살자! 보다는 그냥 일상을 사는데 행복했으면 좋겠어.
결국에는 삶의 질이 올라갔으면 한다는 건데 관련해서 한은 총재가 탈서울 얘기한 거에 공감 되더라고,
수도권에 양질의 일자리가 많으니까 일자리 때문에 수도권 쏠림 → 집값 상승, 통근 시간 늘어나고 → 여유가 없어 → 결혼 안 하고 → 저출산
결국에는 내가 살아갈 나라, 사회인데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향상했으면 좋겠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