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부모한테 젤 듣기 싫은소리가

너랑 나중에 결혼하는 남자는 피곤하겠다 이 말이야

항상 옷이나 물건 살때 인타넷으로 최저가 알아보고 구매하는데 피곤하게 뭘 그러고 사냐고..

할인쿠폰 있으면 기간안에 쓰러가는것도 뭘 그렇게 할인받으려고 하냐고..

카운터에서 계산 실수한거 있을때 다시 결제하러갈라하면 얼마되지도 않는돈 그냥 넘어가지 참..

등등 이럴때마다 항상 저 소리하는데 기분나빠

땅파면 돈나오나?? 그렇다고 자기들이 돈 주는것도 아닌데..

엄마아빠는 부잔가봐 항상 주위보면 꼭 돈없는사람들이 쿨한거같아

[익인1]

헐.. 우리집은 할인받은 금액 서로 자랑하면서 노는데... 그런 말 들으면 기분 안 좋겠다

[글쓴이]

첨엔 뭐라 화냇는데 뭐 그 말 가지고 그러냐고 뭐라하더라고? 그 이후로는 그냥 모른척하는데 신경쓰여ㅠ
전자레인지도 정가 30정도 였는데 쿠폰이랑 할인 등등 해서 20초에 샀거든? 근데 오~이러면서 저말을 뒤에 꼭 붙이더라? 나 멕이는건가 헷갈려 ㅋㅋ

[익인1]

완전 현명하게 잘샀는데?ㅜㅜ 내 친구나 가족이었으면 내가 엄청 칭찬해줬을 거야 잘샀어 알뜰하게
돈이 무한정 있는 게 아닌데 필요한 물건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면 좋은 일인 거지
구질구질한 것도 아니고 유난떠는 것도 아니니까 신경쓰지 말어ㅠㅡㅠ

[글쓴이]

고마워ㅜㅠ 이렇게라도 들이니깐 괜찮은거같아♥️

[익인2]

유난 떠는것도 아니고 자기 권리 찾는게 뭐가 나빠서...?? 본인 밥그릇도 못챙기나 그나이먹고

[글쓴이]

그치? 나보고 구질구질하고 유난이라는데 계속 듣다보니깐 진짠가? 헷갈려ㅠ 자기권리 찾는거 맞지?

[익인3]

우리집은 싸게산거도 인형 실용성 없는거면 뭐라하는데

[글쓴이]

우리집은 싸게샀다얘기하면 저 소리해서 말 잘 안해 ㅜ 난 실용성없는건 절대 안사는 주의라 꼭 필요한것만 사는데도 저래..

[익인4]

엄마아빠가 돈많이줬으면 저렇게 안살지 ㅋㅋ 꼭 준것도없는 부모들이 저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