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를 따로 안해서 그냥 친구집에 다같이 놀러갔는데 친구 애기가 날 유독 좋아하더라구
나한테 안기고 웃길래 너무너무 이뻐서 계속 내가 안고있었어
근데 중간중간 친구 남편이
“어 이쁜 이모한테 갈거야~~?” “이쁜 이모가 좋아~~?”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난 심지어 애기랑 노느라 저말 들은 기억도 안나 다른 친구들이 말해줘서 안거임)
저날 이후로 단톡에서 자꾸 내말만 무시하고 갠톡하면 단답하고 이러길래 ?????머지?? 싶어서 어제 번개로 잠깐 모였던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그중 한명이 저 친구가 얼마전에 자기랑 통화하면서 그때(예쁜이모라고 한거) 너무 짜증났다고 얘기했대
??????? 제가 뭘...했죠
남편한테 뭐라하던지ㅜㅜㅜ나는 지 자식 이뻐서 계속 챙기고 있었는데ㅜㅜㅜ
아니 그리고 지남편이 내가 진짜 이뻐서 이쁜 이모라고 했겠냐고!! 걍 애한테 하는말이지!!
진짜 억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