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익들아 궁금한거 있어 (조금 예민한 주제일수도..

성경에 보면 인간이 나쁜짓을 하는 이유가 인간이 선악과를 먹은 후 악마가 홀려서 그런거고 죄를 짖고나서 회계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던데 그럼 야기서 내가 궁금한건 

1.하나님이 쎄 아님 악마가 쎄?

2.만약 하나님이 더 쎄다면 하나님은 악마가 인간을 홀리고 지옥불에 떨어지는걸 방관하고 있는거야?

3.하나님이 세계를 창조하셨다던데 선악과는 왜 만든거고 무슨 아유가 있든 지옥이란 시스템이 존재하고 사람들이 악하게 되어버렸는데 이건 설계미스 능력 부족인거야? 아님 인간이 서로 죽이고 지옥에 가는걸 원하셨던거야? 하나님은 자유의지를 주셔서 그렇다던데 그럼 선악과를 먹기전 인간은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던거야?

[익인1]

요거 되게 많이 다뤄진 주제일걸 신이 있다면 왜 악이 있는가

[익인1]

악의 문제라고 검색해봐 많이 얘기한 주제라 흥미로운 분석이 많아!

[글쓴이]

그렇군

[익인2]

그걸 내가 다 알면 내가 하나님 아닌가…? 그 여기보단 기독교학과 칭구들이나… 목사님 한테 물어보는게 더 나을듯

[글쓴이]

아 난 기독교인 사람들은 알줄 알았어

[익인3]

야 뭘 또 그렇게 비꼬아서 말하냐 물어볼수도있지

[익인2]

내가 뭘 비꽈…

[익인2]

성경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들한테 듣는게 더 좋을거같아서 얘기한거지

[익인3]

그걸 다 알면 내가 하나님 아니냐가 비꼰게 아냐? 그냥 이런건 목사님이나 전공인 사람들이 잘 알려준다 그렇게만 말하면 되지

[익인3]

그래 그렇게만 말해줘도 충분했겠네

[글쓴이]

3에게
싸우디마

[익인2]

3에게
글 보면 하나님입장에서만 알법한 내용을 궁금해해서 그렇개ㅜ쓴거지…ㅠ

[글쓴이]

2에게
난 성격에 하나님의 마음이나 뜻이 많이 적혀있으니까 그걸 잘 아는 기독교 신자들은 알 줄 알았움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런거는 기독교 신자들보다 공부 많이 한 목사님들이나 지금 공부하고있는 학생들이 더 잘 알거야 신자들중에서도 성경 빠삭하게 잘 아는 사람 모르는사람 있어가지구..

[익인7]

3에게
그래 그렇게만 말해줘도 충분했겠네 이러는거 자문자답임? 뭐지

[익인2]

7에게
내가 성경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들한테 듣는게 더 좋을거 같아서 그런거라고 한거에 대답한듯

[익인5]

이게 뭐가 비꼰거임?

[익인6]

ㄹㅇ뭘비꼰건지대체

[익인2]

ㄹㅇ.. 내말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익인7]

ㄹㅇ 저게 뭐가 비꼰거임?

[익인3]

나도 교회 다니지만 네가 한 질문들에 대해 항상 궁금함ㅎㅎ 특히 3번. 왜 그냥 다 선하게 살게하지않으셨을까. 왜 사람들이 죄를 짓게 하고 그 죄를 씻으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고 돌아가시게 했나. 내가 혼자 생각해본건 하나님이 그냥 다 선하게 당신뜻대로 살게 하면 뭐하러 세상을 창조하셨겠나 싶더라고. 인간들이 스스로 부딪히고 깨닫게 하시려고 그러시나봐. 그냥 뭐.. 부모가 자식한테 모두 해주는게 자식한테 좋은게 아니잖아? 실패도 해보고 그걸 극복하고 일어서고 그렇게 하게 하려고 그러신게 아닐까.. 근데 지옥까지 그냥 가게 하시는건 (기독교는 환생도 없는데) 잔인하다 싶기도 하고..

[글쓴이]

그럼 혹시 교회를 다니는 이유가 뭐야?

[익인3]

나는 의지가 돼! 힘들때ㅎㅎ 나보다 큰 존재, 신이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막막하더라고. 난 내가 종교들 중에 교회를 고른건 아니고 원래 가족들이 교회를 다녀서 힘들때 너무 당연하게 교회를 찾게된 그런 케이스. 근데 너무 많이 막 생각하고 그러면 이해안가는 것들이 많아서.. 그냥 생각안하고 그냥 믿는달까ㅎㅎㅎ

[익인4]

나도 인티에 비슷한 질문 한 적 있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왜 악하거나 교리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방관하냐는 질문에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하나님이 직접 나서서 모든 걸 해결하기보다는 인간이라는 생물이 뭔가 역경을 넘어 성장하는 그런 걸 바라시는 거라고 그런 식으로 얘기했던 듯
근데 왜 애초에 악마랑 선악과 같은 존재를 창조한 건지에 대한 대답은 기억이 안 난다

[글쓴이]

내가 말했듯이 자유의지 때문이라고 들었는데 그럼 선악과를 먹기전 인간은 자유의지가 없이 그냥 도파민과 세로토닌만 나오는 단세포 동물과 다름없지 않아?

[익인4]

내가 성경을 안 읽어서 잘 모르겠지만 선악과 먹기 전에 살던 에덴 동산은 일종의 아무 노력도 필요없고 굶지도 않는 낙원 같은 거 아니었나?
아마 자유 의지가 없다기보다는 그냥 풍요롭게 살던 인간이 선악과를 먹어서 에덴동산에서 쫓아내고 역경을 견디게 하는 게 일종의 벌 같은 개념 아닐까?
근데 어쨌든 나도 무교라 이건 걍 내 추측이라 전혀 도움은 안 될 듯

[익인8]

쓰니도 존재를 약하게라도 믿어서 궁금한거야?
난 아예 존재자체를 믿지않아서 n인데도 이런건 아예 안궁금하던데

[익인11]

나도 아예 안믿는데 교리에서 어떤 논리로 펼쳐놨는지, 그 수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붙잡아두는지 매커니즘은 궁금하더라 ㅋㅋ
종교 종류, 사이비 상관없이
어떤 세계관으로 설정했나 ㅋㅋㅋ
철학이나 심리학이 흥미롭듯이 비슷한 느낌으로 궁금할 때가 있음

[익인8]

아 그르네 어케해서 기독교를믿게햇는지 궁금하긴해 이유를들어도 이해는안가지만..

[익인9]

하나님은 관조자 아닌가 하나님 입장에서 악마나 인간이나 누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

[익인10]

뭐 기독교에서야 하나님이 원탑이지..
두번째랑 세번째는 연결되는거 같은데 애초에 인간을 기계처럼 설계해서 하나님을 자동으로 사랑하고 계획대로 움직이게 안만들었어
그래서 준게 자유의지고 자유의지가 있으니 선악과를 따먹는 죄를 저지른 순서가 맞아

[익인10]

신이 아니니까 솔직히 기독교라고 해봤자 인간이 뭘 얼마나 알겠느냐마는.. 내 생각은 하나의 시험이지 않을까 싶네
자유를 안겨줘도 자신의 순전한 의지와 마음으로 순종하고 나를 따르는게 진정한 사랑이니까? 선악과는 그런 의미에서 있었지 않을까

[익인12]

(내용 없음)

[글쓴이]

아하 그럼 하나님이 약한게 아니라 방관하는거에 가까운거구나

[익인12]

뭐 부정적으로 보면 방관이라고 볼수도 있고.. 자유의지를 주었으니 인간이 스스로 깨우치길 기다리시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