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마트 캐셔 알바하고 있는데 안녕하세요~ 인사를 크게 하고 들어오더니 담배를 달래
목소리부터 설마.. 싶어서 얼굴 보니까 구남친이었어
다행히 내가 마스크 끼고 있기도 했고 계산할 때 절대 눈 안마주치려고 먼 산 보고 그랬거든
근데 이녀석 하필 현금 내서 거스름돈 주는데 손이 떨리는 거야 하....
심지어 현금을 두 손으로 내밀더라 왜 예의바른데 ㅋㅋㅋㅋㅋ
무튼 걔는 나 못알아본 거 같아 진짜 세상 좁다... 다신 안왔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