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가 고등학교 선생님인데 학교 홍보하러 중학교들에 출장 나가거든? 근데 오늘 간 학교에 엄마 제자가 일하고 있었나봐 할 일 다 하고 가려는데 제자였던 분이 뭔 봉투를 줘서 열어봤는데 돈 20만원이랑 편지.. 편지에 저 돈 없어서 수학여행 안 가려고 했는데 쌤이 내주셔서 갔었다고 이제야 돈 벌어서 갚는다고ㅜㅜ 써있었대 엄마는 기억도 못 했는데 그 분은 안 잊고 돌려줬다는 넘 따수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