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내가 10년 좋아한 최애 있었던거 아는데 그걸로 질투 많이 해서 자기 앞에서 이름도 꺼내지 말라하고 노래도 듣지 말라하고 귀찮아서 남겨뒀던 내 폰에 사진도 다 삭제하라 했거든,, 근데 뭐 이제 아이돌 안 좋아하니까 다 괜찮았는데 그래도 그 아이돌 노래도 좋아했으니까 가끔은 듣고싶어서 듣고싶다 하면 화내고 절대 못 듣게 함
나도 질투 엄청 많아서 이해는 하는데 근데 난 아이돌 좋아하느라 모솔이고 애인은 전애인 1명 있으면서 내가 전애인 때문에 질투하는 건 이제 다 끝났고 나 만나기 전인데 왜 그러냔 식으로 별로 이해 못하면서 아이돌은 뭐 사귄 것도 아니고 스킨십도 못해봤고 그저 좋아했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질투를 하냐.. 질투가 나면 내가 더 낫지 안 그럼??
솔직히 말해서 10년 좋아한 최애보다 내 애인이 더 키크고 어깨넓고 잘생겼으니까 사귄건데 이렇게 말해도 질투하네..
애인이 "처음에 네 직업 되게 싫었다, 근데 우리가 결혼할 것도 아니고~” 이렇게 말함 내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