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3개월정도 다니다 개인사정으로 그만둔 직장이 있었는데
거기서 일할때 되게 즐겁게 다녔고 사람들이랑도 잘맞았어서 그만두고 1년이 넘었는데도 종종 안부연락도하고 하거든?
근데 좀 자주 연락오는 나랑 동갑이신 분이 계시는데
내가 그만두고나서 그분이랑 다른 직원들이랑 트러블이 생겨서 감정 상할일이 몇차례 있었나봐
그분이 그만두시고나서 직장을 신고 > 사업주는 그분을 업무방해등으로 고소하는 일이 있었데
고소당하신 분은 증거가 없다고 고소 안넘어가셨고 지금은 다른 직장에 다니셔
저 사직+고소 사건이 대충 작년 가을쯤이니까 1년정도 지난일이거든
근데 요즘도 계속 주기적으로 그 직장 얘기를 하시는거야ㅠ
심지어 그분은 1년넘게 다니셨지만 나는 고작 3개월 일했고 + 훨씬 먼저 사직해서 내가 알던 그때 직장이랑 사람도 분위기도 많이 바뀐걸로 아는데...
그런 안좋은 일이 있었고 그분이 힘들어하시는걸 봤으니까 나같으면 그 직장은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고 싫을것같거든?
근데 이분은 아직도 거기 다니시는 분이랑 계속 연락하면서 거기 소식을 하나하나 다 듣고 계시고
심지어 그걸 나한테 전달하셔ㅓㅠㅠ.. 나는 궁금하지도않고 귀찮아서 그냥 다른 얘기로 돌리거나 ㅋㅋㅋㅋ 같은거만 보내는데도 멈출 생각도 없고..
한번은 딱히 안궁금하다고 돌려 얘기한적도 있는데 못알아 들으시는건짘ㅋㅋㅋ
계속 그러시니까... 이분이 어떤 심리로 그러시는지..잘 이해가 안가 ㅠㅠ
같이 욕해달라는건가...근데 같이 욕해주기엔 그분도 전해들은 이야기에 본인도 그만둔지 1년이나 지났는데 하 진짜 이해가 전혀 안되뮤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그만둔 직장 얘기 뭐라도 되는 냥 전해듣고 평가하시는게 좀 기괴하고 음침하달까..
인간관계 너무 어려웤ㅋㅋㅋㅋ
그냥 솔직하게 안궁금하고 그렇게 행동하시는거 음침하다 얘기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