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정말 극악의 기분파라서 기분 좋을 때는 노래 부르고 춤추고 미친듯이 날뛰는데 자기가 약간 다운돼고 피곤하면 남의 말 싹 무시하고 완전 싸해짐… 같은 말을 걸어도 자기 기분에 따라서 나한테 돌아오는 답이 180도 달라짐 이거 그냥 날 무시하는건가… 하 기분도 너무 나쁘고 대체 어느 장단까지 맞춰줘야 할 지를 모르겠어 기분 안좋을 때 진짜 표정 개썩고 사람 일부러 다 무시하고 겁나 차도녀됨… 너무 꼴볼견이라서 얼굴 한 대 쥐어박고싶어 그러다 또 몇 시간 뒤에는 기분 좋아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