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학생이고 엄마, 할머니, 오빠랑 살아
일단... 엄마는 여자가 오빠 밥을 차려주는 게 당연하다는 말을 하고, 오빠 밥 차려주라고 전화도 해, 통학 두 세시간 거리인데 죽어도 자취 허락 안 주고...
오빠는 고등학교 자퇴하고 양쪽 팔에 문신하고 지금은 프랜차이즈 매니저야... 말 끝마다 욕이 붙어있고 성격 더러워.. 저녁 같이 먹을 때는 내 외모로 시비 붙이듯이 말걸고...
할머니는 그래도 내 편인데 그냥 참으라고 해서 짜증나...
내가 이상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