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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돈 없어서 원룸명의가 나밖에 안 되어서

내 명의로 하니 정작 내가 타지로 나갈 수도 없어서

기숙사 제공으로 아무곳이나 찔러 넣어서

다음 달부터 갈 준비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돈얘기만 하고 나도 집이 안정적인 곳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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