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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쓴이고 지금 이 회사 입사해서 인수인계 받는데
직원 50명인 용역업체고 파견 보내서
수수료 받아 먹는 서비스업임
저기 적힌대로 회계업무도 하고 (더존쓰면서)
인사 총무 업무도 있는데.. 회계 업무는 할만한데
용역업체라 그런가.. 나이든 어르신들이 많고(대부분 6-80대)
입퇴사가 생각보다 잦은가 봄.. 그리고 사람들 마다
근로조건이 다 달라.. 어떤 사람은 9 to 6하고
어떤 사람은 초단시간, 어떤 사람은 월,수,목 이런 식으로
다 달라.. 그래서 급여 계산하는게 좀 까다롭고
카카오위크(?)인가 거기서 출근했는지 다들 기록남겨서
그걸로 급여대장 작성하더라고
그리고 사람 나가면 내가 구인공고 올려야 하고 근로계약서 작성하고 또 나는 입찰업무라길래 그 업무는 약간 보조 개념인 줄
알았는데.. 내가 직접 가서 입찰하더라고..? 물론 서류도
내가 준비하는거 같았음..
이렇게 일하는데 월 230에 식비 없고 포괄임금제라
야근수당 당연히 없음..
회사 분위기는 상당히 좋음.. 다들 잘해주시고 프리한 느낌
근데 업무가 진짜..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많아..
지금 인계해주시는 분도 직원 구하는거 땜에 잠 못잤다고
얘기하시고..
경력은 당연히 될거 같은데 진짜.. 업무가 내 상상보다
많아서 맨날 야근 각인거 같은데 진짜 지금
나갈지 다닐지 계속 갈팡질팡 중이야
지금 인계받은지 2일 됐고 취득신고 하자는거 내가 간보는 중이라 나중에 하자고 미뤘어
내가 너무 나약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