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맞는 친구가 있는데 약속 잡으려고 해도 돈없다고 안된다는 경우가 많았고
겨우 잡아도 돈없다면서 취소하는 일이 잦았음(근데 돈없다는 이유 아니고 다른 이유로 약속 취소한 적도 많았음).
얼마 전에도 저녁 약속 있었는데 갑자기 '오늘부로 팀장이 갑자기 새로 오셨는데 팀 회식이 잡혀서 못간다'라고 통보했음
팀장이 원래 1명이었는데 2명으로 바뀌었대. 어제까지만해도 자긴 모르고 있었고.
난 왠지 이말도 거짓말 같은데 솔직히 팀장이 2명인 곳이 얼마나 되며 그걸 전날까지도 모르고 있던게 말이 됨?
이분이 임금체불도 많이 당하고 그런건 솔직히 안타깝지만
왜 이리 약속취소를 많이 하는지 이해가 안감...
참고로 먼 곳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야. 같은 동네에서 일해서 맘만 먹으면 얼굴 볼 수 있음.
나는 지 생일때 꼬박꼬박 챙겨줬고 작년에도 9만원하는 비싼 일식 사줬는데 내 생일땐 그냥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