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다른 친구들이랑 나랑 술 먹었는데 내가 진짜 몇 년 만에 필름이 끊겼단말야.. 그러고 오빠 집에서 4명이서 자고 둘은 일정있어서 먼저 나가고 오빠랑 밥 먹고 있었는데
내가 필름이 끊겨서 그런데 뭐 실수한 거 없냐고 계속 물어봐서 오빠가 말해줬는데 내가 2차 때부터 오빠 손을 계속 잡고있었대..
그래서 내가 듣고 하 진짜 죄송하다고 기억 하나도 안 나는데 진짜 죄송하다 하니까
괜찮다고 그럴수있지 하다가 오빠 집에 양주 남아있어서 서로 장난으로 쫄? 쫄? 하다가 결국 또 먹었거든?ㅋㅋ큐큐ㅠㅠ
오빠가 좀 취하더니 자기 손 왜 잡으싱거냐, 자기한테 어장 치는거지 막 이런 말을 장난으로 계속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하 살려달라고 으어어 하고있었는데 오빠가 계속 슬금슬금 내 손 이쁘다면서 만지더라? 그런 식으로 집에서 술마실 때 계속 손 만지작 거렸어
그러다가 오빠 친구들이 불러서 같이 나가서 술 먹는데 ㅇㅇ이가 진짜 이쁘긴하다, 화장한 것보다 생얼이 진짜 이쁘다고 이런 말을 계속 하는겨..
그러고 오빠가 델다줬는데 그때부터는 아예 그냥 손 잡고있는겨.. 막 너랑 있으면 너무 재밌고 좋다 이런 말하고
잘 가라고 인사할 때는 포옹하고.. 가슴 크더라..
허음.. 뭔 사이냐 이게.. 1년 넘게 아무 문제도 없는 친한 사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