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이 그래도 안전한 가족단위 많이 사는 빌라긴 한데 골목 끼고 가야해서 야근하고 들어가면 좀 조용하단 말야 10시쯤에 빌라 단지 앞에 지나가는데 뒤에서 갑자기 개빠른 발소리 들리더니 아 이ㄴ아!!! 하는 거야 누가 그 길에 나밖에 없었는데 진심 개 놀라서 돌아보니까 대학생 같아 보이는 남자 둘이 내 쪽으로 오다가 나 보고 아 아니네 하고 걍 돌아감... 근데 진심 갑자기 개빠른 발소리+뒤에서 나 부르는 것 같은 욕 들리니까 뇌가 차게 식는 기분이더라 너무 놀라서 그냥 얼른 공동현관 따고 들어가서 올라왔는데 생각할수록 짜증나네... 잘못 보고 ㅆㄴ 소리 했으면 사과라도 하고 갈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