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용돈 너무 스트레스받아

부모님 용돈 넘 짜증난다…

대학교 다닐때도 한달에 20만원 받아서 진짜 아끼고 아껴서 살고, 알바하고 인턴해서 벌어서 살았는데

취업하고 나니깐 대기업다닌다고 가족들 앞에서는 뭐 사는일 있으면 해봤자 얼마 안하긴 하지만 쟤 돈 잘벌어~하면서 사게하고…생활비도 매달 달라고 하고, 명절에도 용돈 챙겨드리야하고…

내가 뭐 30살이면 몰라도 25살인데 생활비에 명절 용돈에 이것저것 챙겨야하나?싶음 

아빠도 돈 벌고 있는데 왜 나한테까지 생활비를 받는건지…모자란것도 아니고 그거 모하서 나한테 줄것도 아님..생활비도 한 2-30씩 나가;동생 용돈도 주기를 바래서 10씩 추가됨

명절에는 각 30씩 드리고 고기사고 하니깐 그냥 상여금 사라졌음…

그러면서 또 돈은 잘 모아서 집사고~어쩌고 잔소리 엄청해 그거 다 주면서 돈은 언제모으냐고ㅜㅋㅋㅋ짜증남…

[익인1]

25살이면 용돈 에반데,,, 동생용돈은 더 필요없고 이건 지금당장끊어도 할말없음

[글쓴이]

다른집은 다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고 받는다고하더라; 내 주위는 아무도 안드리던데
난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앞으로 해야하는거 많다고 말해도 은근히 계속 원하는 눈치야 아후ㅜ

[익인1]

아 눈치주는거면 그거 점점더심해짐 첫째인가본데 걍 딱잘라서 없다해야됨ㅜㅜ 특히 부모님 일하시는중이면 지금이 돈모을시긴데 벌써 드리면 돈 어떻게모으라고,, 월급 얼마다 상여금이있다 이것도 말하지마

[글쓴이]

맞아 나 첫째야ㅠ 그니깐..점점 뭔가 당연해지는것 같아서 짜증나더라구…그러면서 돈은 모으고 있냐, 월에 얼마모으냐 잔소리하니까 앞뒤 안맞는 행동같아서 더 스트레스ㅜㅜ 근데 웃긴건 아빠는 생활비 드리는거 몰라…ㅋㅋㅋㅋ

[익인1]

앞으론 죽상하고 회사사정이 안좋은것같다 희망퇴직받아서, 분위기가 별로라서 상여금 없다 이직준비한다 이러면서 밑밥깔아,, 이게 좋은방법은 아닌데 벌써이러면 힘들어질거같아서 말함ㅜㅜㅜ

[글쓴이]

1에게
진짜 앞으로는 얼마 받는다 이런 얘기 안해야겠어ㅜ 입사할때 이런저런 복지 다 얘기해서 알긴 하겠지만..그냥 티를 안내야겠어ㅜ 고마워 익인아ㅜㅜㅜㅜ공감해주는것만으로도 너무 힘된다 고마워🤍

[익인2]

한번 딱잘라서 끊어야함
나쁜 딸 되는걸 두려워하면 평생 묶여산다
핑계라도 만들어서(ex 결혼적금) 이제 못드린다고 해

[글쓴이]

고마워ㅠ 나한테 결혼할때 줄 거 없다고 키워놓느라 노후대비 이제 해야한다먄서…그럼 나는 어쩌라고 원하는건지 참 …ㅜㅜㅜㅜㅜ

[익인3]

제발 주지 마… 그냥 단호하게 끊어

[글쓴이]

그래야겠어…안그래두 이거때문에 월급날마다 기분이 좋지가 않더라구..ㅜㅜㅜ고마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