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결혼후 아기생각있으면 동물 좀 키우지마라...

아기랑 반려동물 같이 키우는데 거부감없는 외국이면 몰라도

적어도 한국은 임신생각있으면 처음부터 동물입양 생각도 말아야함

임신한 지인이 키우는 강아지가 짖음이잇는데 아기태어나도 그럴까봐 걱정이라고 하고 주변사람들도 아기잇는집에서 개 키워도 괜찮냐고 물어본대

내가 남한텐짖어도 아기는 주인 냄새나서 괜찮을거라고 얘기하긴햇는데 솔직히 속으로 한숨만나옴..

한국도 반려동물인구 폭발적으로 늘엇다는데 한국은 반려동물입양하려면 아직 한참멀었다 10년 20년은 더있어야함

개인 인식도 정부 제도도 아직 너무 부족함

[익인1]

ㅇㅇ.. 외국만큼 그렇지않음. 강아지 그냥 입양해서 키우는데 좀 생각이 깊어야할필요잇늠

[익인2]

ㅇㅈ 보통 20댐대 자취하면서 한마리데려왔다가 결혼하고 파양하잖ㅋㅋ

[글쓴이]

ㄹㅇ
물론 100프로도아니고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도 많지만 파양인구도 엄청남

[익인3]

예비부부나 신혼부부한테도 입양 보내면 안 됨
데리고 갔다가 애 생겼다고 파양할 확률 높아서

[글쓴이]

우린 애낳아도 끝까지 책임질거야 라고 해도 막상 애낳으면 상황이 어찌될지도 모르고 그냥 애초부터 안키우는게 맞다고 봄

[익인3]

실제로 애생겼다고 다른집 보낸 집 많이 봄 우리 언니 지인도 그랬거든

[익인4]

아 파양때문에 그런거구나 난 몇년동안 키운 동물이 애기물어서 죽은 적있잖아 그래서 위험해서 그런줄.. 맞아 애초에 강아지 키우려면 엄격하게해야됨ㅠㅠ 외국처럼 산책필수같은거나

[익인5]

ㄹㅇ 맨날 인스타 올리면서 자식처럼 키우다가 갑자기 친자식 생기니까 바로 입양처 알아보더라 미친 사람들이야

[익인6]

ㅇㅈ 파양도 파양이고 애가 만약 알레르기 있거나 둘이 냅뒀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저러나 싶긴 함...

[익인7]

난 그래서 데려오고 싶어도 아기 낳고 아기가 좀 사리분별 됐을 때 데려오려고 참는 중!! 남편이랑도 얘기 잘 해야 하고 내가 데려오고 싶어도 남편이 거부하면 어쩔 수 없지

[익인8]

관광지에 유기견이 그렇게 많다며ㅋㅋㅋ귀엽다고 입양했다가 귀찮아지면 버리는 사람 수두룩함
반려동물 인식 수준은 후진국임

[익인9]

나도 개 키우지만 개 고양이 키우면 안 되는 인간들 진짜 많아. 혼자 자취할때는 고양이 잘만 키워놓고 고양이 싫다는 남친이랑 굳이 결혼해서 애 낳으면 남편이랑 고양이 때문에 싸울까봐 걱정이라는 애 있는데 진짜 고양이 주인이 잘못임 결혼을 할거면 그런식으로 무책임하게 결혼하고 애 낳을 생각을 하는게 맞나 진짜

[익인11]

ㅇㅈ 솔직히 데려와서 병 걸려도 적금 깨고 백 천 단위로 쏟아부어서라도 죽을 때까지 케어해주는 사람 몇 안됨 ㅋㅋ 관련 일하는데 진짜 한숨 나오는 인간 많다..이 나라는 그냥 제도도 문제고 인식도 문제고 키우는 사람만 늘면 뭐함? 버리는 사람도 많이 늘어났는데. 그래놓고 펫샵 얘기만 나오면 거품 물고 쉴드치는 사람도 많음 걍 노답임

[익인12]

주변에 보면 애낳거나 임신해서 파양하는사람 개만음 . 생명 품고있는데 생명을 버릴생각하다니 개ㄸㄹㅇ같아 나는 신혼때 유기견 입양해서 아직 키우는 중인데, 애기랑 키워보니 젤 문제는 아기한테가 위험해서가 아니라 짖어서 힘들었어 그러니 제발 생각해서 데려오길 바래

[익인13]

ㅠ맞아 공감해
결혼 하기 전부터 키웠던거면 당연히 책임감을 가지고 계속 키워야하는게 맞는데 결혼하고 나서 애기 생각도 있으면서 귀엽다는 이유로 입양하는건 좀 많이 고민해봐야한다고 생각해ㅠㅠ
애기한테 알러지가 있을 수도 있고

[글쓴이]

맞아
결혼,임신을떠나서 애초에 혼자 자취하는 사람은 반려동물입양하면 안되는 사람들임

가족들이 같이 키우는거면 주양육자에서 나만 빠지는거지 파양이아닌데
자취하면 강아지 혼자있는시간도많고 결혼하고 애낳으면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한테 보낸대도 동물 입장에선 파양당하는거니까

[익인14]

얼마 전 결혼한 사촌부부도 임신계획 있다면서 최근에 강아지 입양했다길래 그 앞에선 말 안 했지만 일단 아이부터 낳고 애 좀 크면 생각해보지.. 이 생각 함 아이 생기면 변수가 얼마나 많아지는데

[익인15]

절대 키우지 말라는 말은 좀 그렇긴하다만 그 정도로 신중해야 하는건 맞음
내가 지금 당장 비혼이라고 하더라도 혹시나 마음이 바뀌어서 나한테 가족이 생길 경우나, 사랑하는 사람이 동물을 원치않는 경우 등등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해야하는데 그런 사람 진짜 몇 없음,, 걍 지금 당장 혼자 살고 좋으니까 막 입양하고 애초에 그때되면 보내야지 이런 마음으로 데리고 오는 사람 많은데 그건 진짜 아니다,,, 입양한 순간부터 내 자식이고 자식 하나 데리고 연애, 결혼하는 거다 생각해야됨,, 결혼 상대가 강아지 싫다고 하면 그 결혼 파혼할 각오 해야지 그런거 없으면 입양 안하는게 맞음

[익인16]

ㅇㅈ 자식 두명처럼 키울수있는 능력이 안되면 키우지말아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