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너무 순둥해.. 그냥 서운하거 말하면 바로 진지하게 사과하고 바로 바뀌어 내가 말하는걸 항상 다 수용하고 기억하고 말투도 다정하고 내가 잘못해도 그냥 웃고 항상 괜찮다고 해
심지어 자다가 한시간 늦어도 그냥 피곤했나바 이제 괜차나? 이래…
내가 애기 낳아서 살찌면 어떻게 하면 그래도 자기눈엔 이쁘다고 그런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근데 내 친오빠는 성격이 노답이라 자긴 여자 50키로 이하만 만난다 여자가 어쩌구 이러고 허영심도 있어서 맨날 엄마차 빌려서 애인 데리고 놀러다님 ㅋ…원래 남자들이 그런줄 알았어 그래서 연애하고 애인이 부모님차 빌려서 나랑 놀러가지 않는게 날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음ㅠ
심지어 지 애인이랑 싸울때 화못참고 주먹으로 벽 치고 그러거든
친오빠가 노답인것과 애인이 좋은 사람인거 둘 다 진실이겠지? 참 같은 성별과 같은 인간인데 극과 극임
남자 잘만나야 한다는게 ㄹㅇ이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