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오늘 만나고 왔는데 재회 생각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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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헤어지고 헤어진 당일에 내가 메달렸우. 그 이후로는 연락 안하다가 오늘 얼굴보고 왔다.

2주동안 내가 한 생각들 말했는데, 상대방도 울면서 들어줬어. 근데 자기는 다시 만날 생각은 없대. 

2주 동안 이별과 재회에 대한 생각도 하지 않았고 우리가 재회한들 관계를 이어나가는건 내가 감정을 숨기는 상황만 지속 될거 같다네..(상대방의 신뢰 문제로 내가 힘들어했었거든.)

더 이상 나도 할말이 없어서 알겠다고 하고 인사하구 헤어졌어. 헤어지기 전엔 안아주기도 하더라.

이제 방법이 없는걸까...?

[익인1]

잘 마무리했으니까 얼른 잊고 더 좋은사람 만나~!!

[글쓴이]

웅 고마워! 노력할게🥹

[익인1]

웅 힘내구 맛있는거 많이 먹구

[익인2]

왜우냐 그럼 짜증나 ㅠ

[글쓴이]

나는 울진 않았고.. 상대방이 내 이야기 들으면서 울더라구..

[익인2]

그니까 상대방.. 안만나줄거면서 ..

[글쓴이]

아아.. 구로게 나 그 모습보고 살짝 재회 이야기 꺼낸거였는데 흑..

[익인3]

근데 왜 만난거야?ㅠ

[익인3]

나 이번주에 헤어지고 첨 만나는데 무섭다…

[글쓴이]

오늘 왜 만났냐고 물어보는고지?!

[익인3]

웅.. 만나는거 자체가 넘 여지주는 것 같아서 맘아파

[익인3]

차라리 만나자는데 응하지나 말지 내가 쓰니였어도 희망 가졌을 것 같아서ㅠㅠ

[글쓴이]

음 사실 헤어진 당일에 매달렸을때,, 상대방에게 내가 2년이나 만났는데 얼굴 보고 헤어지자 했었어. 근데 상대방이 만나는 행동이 너에게 여지주는 행동인거 같아서 싫다고 했고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될 때 얼굴 보자고 하더라구.. 그래서 맘 먹고 나갔던거긴해ㅠㅜ 그래두 한번은 잡아봤다 흑흑

[익인3]

아하.. 그럼 쓰니도 쓰니나름대로 최선다했으니 이제 잘 탈어내자🥹 잘할 수 있을거야

[글쓴이]

3에게
웅웅 고마워💜 둥이3에게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

[익인4]

2주밖에 안된거라 아직 모르긴해ㅠ 내 전애인도 저랬는데 마음 바뀌어서 재회했었오

[글쓴이]

그랬구나.. 얼마정도 시간이 더 필요했었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