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프렌차이즈 요식업 하고 있는데 친척여동생이 따돌림 당한 기억이 있어서
사람을 무서워하고 밖을 안나간지 2년이 넘었단 말이지
그러다 뭔가 의지가 생겼는지 일이 하고 싶다는데 당장 사람을 두려워하니
어디 취업할 곳은 없어서 내게 알바자리 하나 시켜줄 수 있냐는거야
사실 소규모로 하다보니 딱히 알바 쓸 필요가 없는데 사람 하나 살린다 치고 시켜보려해
그런데 쌩초보를 주방 들이긴 좀 그렇고 설거지도 식기세척기가 다 해서 뭘 시킬지 고민이야
사람을 조금이라도 상대하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배달음식 픽업하러 오는 기사님들에게 음식봉투 주기부터 시킬까 하는데
뭐 더 없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