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한번은 내가 서울에 입시상담받으러 갔을때인데 하필 직장인 출근시간대랑 겹쳐서 지하철 엄청 붐볐거든. 그러다가 한 정거장에서 사람 쫘르륵 빠져서 빈자리에 앉으려는데 아빠가 갑자기 내 팔을 잡아채더니 어디 앉히는거야.. 근데 거기가 노약자석이였음ㅌㅋㅋㅋ 난 기겁해서 일어나고 그 순간 이미 사람들 많이 들어와서 내가 앉으려고 했던 자리는 다른 사람이 앉았고
그냥 저기는 아빠랑 내가 앉기엔 우리가 너무 젋다 이러고 끝냈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