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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에 가고싶어..
하지만 아쿠아리움은 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곳이야... 동물권이 완전히 보장된, 예쁘지 않더라도 괜찮으니 다친 아이들을 보호하고 방류하는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어...
물 속 동식물 보고싶어... 하지만 차마 그런 곳에 돈 쓰고 싶지도, 자폐 행동하는 동물들 보고 맘 아파지기도 싫다...
가고싶은데 가기 싫다니 인간으로 살긴 너무 빡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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