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취준생이고 외모자존감 바닥일때 친구들 만나서 맨날 징징거리고 되는거 없는거 같다 그러고 부정적인 얘기만 쏟아냈거든
그래도 친구들이 위로해주다가 한번 언젠가 친구가 호되게 나한테 뭐라한적 있었음
처지는 이해하는데 만날때미다 부정적인 얘기 하는 친구 좋아할 사람 없다 스스로 고치려는 의지는 있는거냐 이런식으로
난 그때도 내가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그런말을 하지 싶어서 좀 원망했었음
그러고 나서 지금은 취업도 괜찮은데 하고 운동도 하고 외모관리도 해서 자존감이 전보단 많이 올라왔어
근데 어제 내 대학 후배가 취업 너무 어렵다 한탄하는데 과거의 내모습이 보이면서도 뭔가 나약해보이는거야
근데 친구들은 내가 징징거리는걸 몇개월째 받아줬다는거 생각하니까 미인하면서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