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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해 ? 시간이 약이라기엔 벌써 6년인데

이맘때쯤만 되면 미치겠어 ,, 그만살고싶어서 

다들 가족이나 친구 기일 다가오면 어떻게 보내 ?



 
익인1
난 엄마 기일 이제 7년짼데 그냥 그날 헛헛하긴 한데 괜차나.. 이제
어제
익인1
그냥 제사준비하고 제사지내고 하면 좀 쳐지긴하는데 옛날만큼 슬프진 않아
어제
글쓴이
나도 옛날만큼 무너지지는 않는데 이맘때쯤되면 약 찾게돼 ,, 그먀 살고싶어지고 진짜 돌겠다
어제
익인1
친구도 너 이러는거 보면 슬퍼할겨.. 너가 잘 버티고 잘사는게 원하는걸꺼야.. 너무 슬퍼하지말구.. 차마 내가 뭐라할 수가 없네 ㅠㅠ 나는 걍 아 보고싶다 요즘 나 어떻게 지내 뭐 새로하는데 엄마도 같이 봤으면 했으면 좋았을껄~~~ 하고 근황토크 속으로 하면 뭔가 후련해지더라고.. 걍 친구몫까지 내가 잘 버티고 있다구 생각하자 힘내..
어제
글쓴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잉,, 나는 직계 가족도 아니고 친구인데 이렇게까지 길게 슬퍼하는게 뭐해서..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있걸랑.. 익명이라도 이렇게 풀어내니까 마음이 조금 낫다 고마워 익이니도 힘내자..!
어제
익인2
이 상황에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좀 부럽다..
그렇게 소중했던 친구가 인생에 있어서..
나는 걍 다 시절인연처럼 돼버렸거든
이제는 그냥 뭐 가족말고는 크게 다른 사람과의 인연에 온 맘을 다하지는 않아ㅠ
뭔가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게 부럽네 정말..

어제
글쓴이
나도 근데 이 친구 외에는 다 시절인연이야 막 죽고 나서는 이런 친구 다시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없드라 ㅎㅎ 이미 내가 그때의 내가 아닌데 그런 인연을 바라는게 욕심인가 싶기도 해 이제는
어제
익인3
익인이한테 그 친구가 정말 정말 소중했나보다
그만큼 소중한 사람을 잃은 너의 마음을 헤아릴 순 없겠지만 넓고 푸른 하늘에서 친구가 늘 익인이를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 친구는 분명 너가 잘 살기를 원할거야. 조금 무너지면 어때 마음의 병이 들지 않도록 충분히 아파하고 슬퍼하되 너무 나쁜 마음은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친구도 익인이도 너무 너무 좋은 사람이라 둘이 인연을 맺게 됐었나보다 한편으로는 부럽고 마음이 참 그렇네 .. 힘내길 바라
이 말이 너에게 크게 와닿을진 모르겠지만
그 친구는 항상 네 옆에 자리하고 있을거야 힘내!

어제
글쓴이
회사에서 눈물고였어 흐흐,, 고마워 내가 말재주가 없어서 고마움을 막 전하진 못하지만 따뜻한 말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
어제
익인4
소중했던 사람들 몫까지 정성껏,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줘. 그래야 그들도 기쁘지 않을까? 환절기라 몸도 마음도 싱숭생숭한데 잘 이겨내자! 응원해~
어제
글쓴이
다들 따뜻한말해주니까 진짜 몸둘바를 모르겠다 ,, 고마왕 익명인데도 이런말해줘서 익이니도 몸 조심하구 좋은 하루보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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